올해 직장인 본인부담 월 건보료 상한액 365만원…13만원 올라

전체 가입자 0.016%가 상한액 해당…하한액은 월 1만9천500원

김희년 기자 | 기사입력 2022/01/1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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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직장인 본인부담 월 건보료 상한액 365만원…13만원 올라
전체 가입자 0.016%가 상한액 해당…하한액은 월 1만9천500원
 
김희년 기자   기사입력  2022/01/10 [07:58]

 

월급으로만 1억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는 초고소득 직장인은 작년보다 올해 본인 부담 기준으로 월 13만원 가량의 건강보험료를 더 내야 한다. 상한액이 올랐기 때문이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직장인이 근로 대가로 받는 월급(보수월액)에 매기는 보험료 상한액은 지난해 월 704만7천900원에서 25만9천200원이 올라 올해 월 730만7천100원으로 조정됐다.

 

상한액 월 730만7천100원은 월급으로 따지면 1억원이 넘는다.

 

직장가입자는 회사와 반반씩 보험료를 부담하기 때문에 초고소득 직장인 본인이 내는 절반의 보험료 상한액은 작년 월 352만3천950원에서 올해 월 365만3천550원이 됐다.

 

또 여러 군데 직장에 몸담고 있으면서 직장마다 1억원 넘는 월급을 받으면 직장별로 별도로 보수월액 보험료 상한액(본인 부담 월 365만3천550원)을 내야 하기에 건보료는 더 올라간다.

 

건강보험은 세금과 달리 사회보험이어서 소득이나 재산이 아무리 많아도 보험료가 끝없이 올라가지 않고, 상한 금액만 낸다.

 

정부는 이런 상한금액을 건강보험법 시행령(제32조)에 따라 임금인상 등 여건 변화를 고려해 보험료가 부과되는 연도의 지지난해 직장인 평균 보험료의 30배(지역가입자는 15배)로 연동해서 매년 월별 건강보험료액의 상한과 하한을 조금씩 상향 조정하고 있다.

 

보수월액 건강보험료 상한액을 내는 초고소득 직장인은 극소수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보수월액 보험료로 지난해 본인 부담 최고액인 월 352만3천950원을 낸 직장가입자는 2021년 6월 기준으로 3천21명이었다.

 

피부양자를 제외한 전체 직장가입자 1천814만8천573명의 0.016%에 불과하다. 이들은 대부분 수십억 원 이상의 고액 연봉을 받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소유주와 임원이거나 전문경영인(CEO), 재벌총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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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1/10 [07:58]   ⓒ 한국NGO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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