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러시아산 백신 인정... 러 언론은 대서특필

장경순 기자 | 기사입력 2022/01/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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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러시아산 백신 인정... 러 언론은 대서특필
 
장경순 기자   기사입력  2022/01/17 [13:56]

▲ 여자테니스 선수 나탈리야 비클란체바는 러시아산 백신 스푸트니크 V 를 맞았지만 호주 식약처가 인정하는 백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올해 호주오픈 출전이 불허됐다. 그러나 호주는 17일 스푸트니크 V 2회 접종자도 호주 입국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호주는 세계 4대 테니스대회의 하나인 호주오픈을 매년 개최한다. 올해 대회는 지난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참가선수들의 백신 접종여부로 여러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 남자테니스 세계 랭킹 1위인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는 호주까지 갔다가 백신 미접종으로 비자가 취소되고 끝내 대회참가가 좌절됐다. 호주 관련법에 따르면 앞으로 3년 동안 비자발급이 불가능해 조코비치의 호주오픈 불참은 내년에도 이어지게 된다. 그의 비자를 이보다는 빨리 발급가능하게 하는 논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외신은 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러시아의 여자선수 나탈리야 비클란체바는 러시아산 스푸트니크 V를 맞았지만 호주 식약처가 인정하는 백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출전이 불허됐다.

 

스푸트니크 V는 2020년 세계에서 가장 빨리 제조된 백신이지만 이를 인정하는 국가는 많지 않다. 러시아는 이에 대해 상당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비클란체바의 호주오픈은 좌절됐지만 호주는 17일 스푸트니크 V 2회 접종자 역시 입국을 허용하기로 한다고 발표했다.

 

호주 식약처는 성명서를 통해 “스푸트니크 V가 입국자들의 코로나19 전파와 다른 문제를 막는다는 추가 정보를 얻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러시아 관영언론 타스는 호주 식약처의 이같은 결정을 17일 오후(한국시간) 현재 톱뉴스로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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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1/17 [13:56]   ⓒ 한국NGO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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