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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사목기금회, 가톨릭대에 북한이탈주민학생 장학금 1억원 전달

2018년 이래 매년 장학금 지원, 총 5억원 쾌척

  • 기사입력 2022.02.25 16:14
  • 기자명 정성민 기자
▲ 서울대교구 사목기금회 위원장 박신언 몬시뇰(왼쪽)이 23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가톨릭대 대학발전추진단장 최준규 신부에게 북한이탈주민 학생 장학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가톨릭대 제공]

서울대교구 사목기금회가 가톨릭대 재학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장학기금 전달식은 지난 23일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에서 진행됐다. 박신언 몬시뇰 서울대교구 사목기금회 위원장이 가톨릭대 대학발전추진단장 최준규 신부에게 직접 장학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서울대교구 사목기금회는 2018년 처음 장학금 1억 원을 지원한 이래 매년 장학금을 지원, 올해까지 총 5억 원을 가톨릭대에 기부했다.

가톨릭대는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 미래 통일 한국의 교회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장학 사업을 시작했다.

등록금, 생활비, 기숙사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 별도의 지원센터를 설치, 대학 생활 적응을 위한 개인별 맞춤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심사를 통해 학습·연구·진로·생활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6년간 420여 명의 북한이탈주민학생이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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