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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장애인근로자 고용 확대···사회적 가치 실현

장애인근로자 고용률 역대 최고치(4.37%), 최대인원(1239명) 기록

  • 기사입력 2022.02.28 14:38
  • 기자명 정성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1년 12월 기준 비공무원 부문 역대 최대 장애인 고용인원 1239명 (중증2배수, 실제인원 847명) 최고 고용률 4.37% 를 기록,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수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 9월 자체적으로 '장애인근로자 의무고용제도'를 도입했다. 기존 권장에 그쳤던 고용 정책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상향되는 법정 의무고용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목적. 이후 구성원의 노력과 협조로 제도가 법정의무고용률(3.4%) 초과달성 성과를 이뤘다.

사실 2021년도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 인력 등 상시근로자가 대폭 늘어나 고용률 산정에 불리한 환경이었다. 하지만 서울시교육청은 상시근로자 증가율(전년 대비 약 18%↑)을 상회하는 장애인 채용(전년 대비 약 26%↑)으로 법정의무고용률(3.4%)을 크게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2022년도는 법정의무고용률이 3.6%로 상향(0.2%p↑)된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도에 이어 '상시근로자 16인 이상 기관(학교)은 장애인 1명 이상 의무고용' 내용의 의무고용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고 장애인식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비공무원 부문 '모든 달(月) 법정의무고용 초과 달성'을 단기 목표로 설정하고 장애인근로자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모범 고용주 역할 수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고용 확대의 성과가 단기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매년 장애인고용 확대 계획을 수립, 장애인의 진로 확대와 사회 통합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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