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수거함 없는 대학가 원룸촌..."쓰레기 분리배출 어려워"

"분리수거함이 없어 모두 일반 종량제 봉투에 넣고 있어"

시민기자 조수민 | 기사입력 2022/04/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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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함 없는 대학가 원룸촌..."쓰레기 분리배출 어려워"
"분리수거함이 없어 모두 일반 종량제 봉투에 넣고 있어"
 
시민기자 조수민   기사입력  2022/04/25 [09:11]

▲ 대구시 수성구에 위치한 한 분리수거장

 

많은 대학가 원룸촌에 분리수거함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원룸촌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이 쓰레기 분리배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구의 한 대학가 원룸에 거주 중인 대학생 송모 씨(23)는 “분리수거를 하려 해도 따로 버릴 수 있는 분리수거함이 없어서 모두 일반 종량제 봉투에 넣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에 위치한 대학가 원룸에서 자취 중인 강모 씨(25)는 “원룸에 입주할 때 분리수거장이 없으니 그냥 종량제 봉투에 쓰레기를 모아 버리라고 들었다”며 “주변 원룸촌 건물에도 모두 분리수거함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구의 한 대학가에서 원룸 사업을 하고 있는 김모 씨(55)는 “몇 달 전 건물에 분리수거함을 설치했다가 분리수거함이 없는 주변 원룸에 사는 사람들이 우리 건물 분리수거함에 쓰레기를 투기하고 가는 일이 잦아졌다”며 “결국 분리수거장이 엉망이 되어 분리수거함을 치우게 되었다”고 말했다.

 

원룸 건물주가 원룸 건물에 분리수거함을 설치해도, 대학가에 분리수거함이 설치되지 않은 원룸이 많기 때문에 무단 투기가 빈번해 분리수거함을 관리·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설치 비용에 대한 부담도 원룸 분리수거함 마련에 방해가 된다. 세종의 한 대학가에서 원룸 사업을 하고 있는 고모 씨(59)는 “건물에 분리수거함을 설치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들어 설치가 어렵다”고 말했다. 

 

환경 보호를 위해 재활용 가능한 자원의 분리배출이 중요한 상황에서, 대학가 원룸촌 분리수거함 설치를 위한 지자체 차원의 구체적인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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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4/25 [09:11]   ⓒ 한국NGO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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