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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 미래세대를 위한 국제개발협력교육

"각 초중고에서 실시...인재로 성장하는데 기여"

  • 기사입력 2022.04.29 16:52
  • 기자명 노경민 시민기자
▲ 17가지 주 목표, 169가지 세부목표로 이루어진 UN SDGs(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사진=UN지원SDGs한국협회] 

이번 달 초부터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가 세계시민·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세대교육을 각 초·중·고등학교에서 실시하고 있어 성과가 주목되고 있다.

‘국제개발협력’이란, 지구상에 있는 모든 국가가 인간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초적인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행위를 말한다. 그리고, 이를 실천하고, 지구상에 존재하는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세계시민’이라고 할 수 있다.

미래세대교육에서는 인권, 젠더, 환경 등 국제사회에 잔존하는 여러 가지 이슈들을 소개하고, 세계 모든 국가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것을 알려줌으로써, 교육을 수강하는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가져야 할 자질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강사가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지식이나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 아닌,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활동이나 질의응답 시간을 별도로 마련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

▲ ▲ 대구운암중학교, 대구장산초등학교에서 진행되었던 미래세대교육 수업 모습[사진=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    

이러한 목적을 위해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에서는 지난 3월 26일, 4월 2일 양일에 걸쳐 ‘미래세대교육 강사양성과정’을 시행했고, 학생들에게 더욱 양질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별도의 강의 시연 시간을 마련하여 진행했다.

또한, 단순히 국제개발협력 이슈뿐만 아니라 학생을 존중하는 태도, 저작권법 준수와 같은 출강 시 유의사항을 숙지함으로써 양성과정의 질을 높이고 있다.

특히 미래세대교육은 전반적으로 2015년 UN이 제시한 SDGs(지속가능발전목표)를 강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 UN이 제시한 항목은 17개로 경제, 환경, 젠더, 식량 등 다방면에 걸친 문제들에 대한 해결을 지향하고 있고, 동시에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으며(Leave No One Behind) 2030년까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미래세대교육은 초·중·고등학생 등 10대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교육을 구성하는 내용은 모든 연령대가 숙지해야 할 중요한 내용으로, 국제 사회에 만연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10대를 포함한 모든 이들이 귀 기울리고 노력해야 할 사항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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