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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게시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기후변화센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행복한집 프로젝트' 후원금 전달식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롯데자이언츠, 사회공헌 협약 체결
기후변화센터, 탄소시장 플랫폼 '아오라' 런칭

  • 기사입력 2022.04.30 17:32
  • 기자명 장영수 기자
▲ 왼쪽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신협사회공헌재단 우욱현 상임이사[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신협사회공헌재단, '행복한집 프로젝트' 후원금 전달식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 이하 신협)과 함께 ‘행복한집 프로젝트’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행복한집 프로젝트'는 친환경 소재의 한지벽지, 장판지를 이용해 저소득 아동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한지와 사회공헌을 연계, 전통문화의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추진됐다. 프로젝트에 사용된 전주한지는 유해물질 저감, 탈취 등 효능을 갖춰 습기가 많은 주거취약계층 가구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한집 프로젝트'는 2019년부터 진행, 2021년까지 전국 주거빈곤아동가정 200가구의 개보수를 지원했다. 올해는 110가구를 추가로 개보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전국 신협 임직원들이 지역 내 취약가구를 발굴하고 직접 봉사에 참여, 활동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우욱현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는 "행복한집 프로젝트는 전국 곳곳 주거취약가구에 친환경 벽지, 장판지를 통해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해주는 뜻 깊은 프로젝트"라며 "신협은 지역 전통문화 활성화와 동시에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서울 마포구 소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진행된 사회공헌 협약식에서 '롯데자이언츠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임명된 박세웅 선수(가운데)가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맨 왼쪽), 롯데자이언츠 김종호 부문장(맨 오른쪽)과 함께하고 있다.[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롯데자이언츠 사회공헌 협약, 10년 이상 인연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는 지난 29일 롯데자이언츠(대표이사 이석환)과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자이언츠는 2011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첫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이후 국내 스포츠구단 최초로 매월 부산 홈경기가 열리는 날 중 마지막 목요일을 '유니세프 데이'로 지정한다. 이를 통해 홈런과 안타 기금을 적립하고, 입장료와 롯데자이언츠 상품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10년 넘게 유니세프를 후원하고 있다.

이번에 다시 협약을 맺음에 따라 롯데자이언츠는 2022 시즌 중 사직구장 관람객 한 명당 기금 100원을 '희망 포인트'로 적립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금 전달과 함께 3년의 협약 기간 동안 스포츠를 통한 아동 인권 증진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모색하고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후원 활동을 펼쳐 갈 계획이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 2022시즌 롯데자이언츠를 대표해 유니세프 홍보사절로 활동할 '롯데자이언츠 유니세프 홍보대사'에 박세웅 선수가 위촉됐다.

박세웅 선수는 "팬들의 관심과 응원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힘이 되는 뜻깊은 활동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더 많은 팬들이 사직구장을 방문하도록 재미 있고 좋은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AORA플랫폼 업무 협약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기후변화센터 제공]

기후변화센터, 자발적 탄소시장 플랫폼 '아오라(Aora)' 런칭 및 협약 체결

(재)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 前 환경부장관)는 지난 29일 ㈜아티에코(대표이사 김유미)와 자발적 탄소시장 플랫폼 '아오라(AORA)'를 개설하고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플랫폼 '아오라(AORA)'는 'Alliance for Our Responsible Action'의 약어다. 스페인어의 '지금(Ahora)'이라는 단어에서 영감을 얻은 명칭이다. 자발적 탄소시장 참여를 통해 "책임감 있는 행동으로 '지금' 기후변화대응에 함께 합시다"라는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다.

플랫폼 '아오라(AORA)'는 NGO를 중심으로 공공성, 외부 자문을 통한 전문성, 블록체인 기술력을 더해 자발적 탄소시장 활성화와 자발적 탄소배출권에 대한 신뢰성 강화 등을 목표로 런칭됐다.

금융, 법, 시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배출권거래제 실무 경험을 갖춘 금융 전문가를 운영위원장으로 위촉함으로써 플랫폼 운영의 전문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현재 자발적 탄소시장 플랫폼은 해외의 골드스탠다드(Gold Standard), 베라(VERRA)처럼 해외 비영리 기관에 의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나 국내의 자발적 탄소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다. 이에 플랫폼 '아오라(AORA)'를 통해 개인, 기업 등의 다양한 주체들은 자발적 탄소시장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자발적 탄소시장 배출권 거래와 국내외 탄소 감축 사업의 인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아오라를 통해 개인도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참여한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으며 아울러 기업들의 자발적 탄소시장 참여 의지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이 RE100과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로드맵을 구성하고 있는 바 아오라는 기업들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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