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최고대표, 이달말 역사적인 중국 방문...2005년 이후 처음

김다원 기자 | 기사입력 2022/05/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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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최고대표, 이달말 역사적인 중국 방문...2005년 이후 처음
 
김다원 기자   기사입력  2022/05/11 [16:31]

 

▲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대표 [연합뉴스]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이달 말 중국을 방문할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중국 방문 일정에는 신장 지역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05년 루이스 아버 전 인권최고대표 이후 처음이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의 리즈 스로셀 대변인은 로이터에 보낸 이메일 응답에서 "선발대가 인권최고대표의 방문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달 말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인권탄압 의혹을 조사할 유엔 인권사무소의 선발대는 지난달 25일 중국에 도착했다.

 

당시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유엔 인권최고대표의 방문 목적은 쌍방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 일을 이용해 정치적 농간을 부리는 것을 일관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바첼레트 대표는 지난달 "중국 정부와 (신장 지역) 방문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며 5월 중국 방문을 공식화했다.

 

그는 2018년 취임한 이후 신장 지역의 인권 상황을 조사할 수 있도록 중국 정부에 '의미 있고 제약 없는 접근'을 요구했으나 중국 측이 응하지 않으면서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다.

 

미국 등 서방 국가는 중국이 신장 지역에서 최소한 100만 명의 무슬림을 강제 수용소에 감금하는 등 인권 탄압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하며 유엔에 강경 대처를 요구하고 있다.

 

비정부기구(NGO)들은 바첼레트 대표에게 중국 방문에 앞서 독립적인 시민사회단체, 인권옹호가, 피해자들을 안전하게 만나고 현장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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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5/11 [16:31]   ⓒ 한국NGO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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