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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소식] 한글문화연대, 인구보건복지협회, SK행복나눔재단

한글문화연대, 공공기관의 외국어 남용 신고 행사 진행
인구보건복지협회, '제2회 집에서 즐기는 가족사랑 문화축제' 개최
SK행복나눔재단, 베트남 정부로부터 청년 인재 양성 프로젝트 승인

  • 기사입력 2022.05.12 17:41
  • 기자명 장영수 기자
 

한글문화연대, 공공기관의 외국어 남용 신고 행사 진행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가 625돌 세종대왕 탄신일(5월 15일)을 맞아 '외국어 신고하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5월 9일부터 6월 12일까지 공공기관의 어려운 외국어를 찾아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에 신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책, 제도 이름, 안내문, 표지판 등 일상에서 접한 외국어를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으며 우리말을 사랑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민들이 신고하는 외국어는 국민을 대신, 한글문화연대가 해당 기관에 우리말로 바꿔 써 달라는 요청한 뒤 요청 결과를 누리집의 '요청과 답변' 게시판에 올릴 예정이다. 한글문화연대는 2020년부터 누리집 게시판에서 국민 신고를 받아 공공기관에 어려운 외국어를 알기 쉬운 우리말로 써 달라는 공문을 보내고 있다.

최다 외국어 신고 국민 두 명(으뜸상)에게는 약 40만원 상당의 무선 헤드셋이 상품으로 제공된다. 버금상, 보람상과 더불어 주간 행운상 당첨자에게도 상품권 등이 증정된다.

주간 행운상 당첨자는 매주 화요일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에서, 최종 수상자는 6월 15일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과 한글문화연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제2회 집에서 즐기는 가족사랑 문화축제' 개최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는 2022년 저출산 극복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2회 가족사랑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집에서 즐기는 가족사랑 문화축제'는 가정에 있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온 가족이 집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를 제공, 화목한 가족생활과 분위기를 도모하고 가족과 함께했던 즐거운 기억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가족에 대한 긍정 인식을 제공함으로써 저출생 문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강원도 내 8~10세(2013년~2015년생) 자녀 양육 가정이다. 100가정을 선발, 자율주행자동차(코딩장난감) 꾸러미와 만들기 동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5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로 참가 희망 가정은 네이버 카페 '맘맘맘강원(https://cafe.naver.com/kangwonppfk)'에서 네이버 폼 이용 응모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여 가정은 활동을 진행한 후 후기 작성과 만족도 조사에 참여해야 한다.

▲ 오른쪽부터 행복나눔재단 써니루키팀 최주일 팀장, PACCOM 응우옌 응곡 훙(Nguyen Ngoc Hung) 국장이 베트남 하노이 PACCOM 사무실에서 진행된 베트남 INGO 활동 허가서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SK행복나눔재단 제공]

SK행복나눔재단, 베트남 정부로부터 청년 인재 양성 프로젝트 승인

SK 사회공헌 전문 재단 행복나눔재단은 베트남 인민원조조정위원회(PACCOM, The People’s Aid Co-ordinating Committee)에서 베트남 국제 비정부 기구(INGO) 공식 활동 허가서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베트남 INGO 공식 활동 허가서는 외국 민간단체가 현지에서 민간 원조나 비영리 프로젝트를 실행할 때 반드시 받아야 하는 허가로, 베트남 외무성 산하 PACCOM의 심사를 거쳐야 발급된다. PACCOM은 1989년 VUFO(Vietnam Union of Friendship Organization) 산하에 설립된 정부 기구로,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외국 NGO를 담당한다.

해당 활동은 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청년 인재들의 사회변화 실험터 SUNNY(옛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의 베트남 현지 버전이다.

SUNNY는 2020년부터 베트남 사회를 혁신할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파일럿 활동을 시도하며, 현지 청년들의 사회 변화를 향한 열망과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본격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결정하고 PACCOM에 하노이를 거점으로 하는 INGO 공식 활동 허가서를 제출, 지난 3월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 베트남 새 학기 시즌에 맞춰 올 하반기에 시작할 첫 공식 프로젝트의 핵심은 지속 가능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사회적 기업가 양성이다.

PACCOM의 응우옌 응곡 훙(Nguyen Ngoc Hung) 국장은 "그동안 여러 국가의 INGO 프로젝트를 봐왔지만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을 목표로 지속적 사회 문제 해결이 가능한 인적 자원을 길러내는 프로젝트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는 올해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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