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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현장] 적십자사,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취약계층 지원···초등학생 기부 손길도"

㈜젠바디,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3200만 원 상당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기부
인천석천초 6학년 3반 학생들, 도덕 나눔장터 활동 수익금 적십자사 인천지사 전달

  • 기사입력 2022.07.30 11:53
  • 기자명 손경숙 기자
▲ 적십자사 서울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에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우리 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더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이하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젠바디(대표이사 김진수)로부터 3200만 원 상당의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2만 개를 기부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7일 평균 7만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젠바디의 자가진단키트 기부는 취약계층의 감염병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자가진단키트 2만 개를 서울지역 취약계층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진수 젠바디 대표이사는 "취약계층 분들은 경제적 부분, 생활환경 등의 이유로 인해 감염병 예방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들었다"면서 "이번 기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하셨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적십자사 인천지사 제공

또한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회장 김창남)에 따르면 인천석천초등학교 6학년 3반 학생들은 도덕 나눔장터 활동 수익금 전액을 지난 28일 적십자 사랑나눔 회비로 기부했다. 기부금은 6학년 3반 담임 고현준 교사가 대표로 전달했다. 

인천석천초등학교는 2021년 RCY 지도교사 4명, 단원 114명으로 RCY(청소년적십자)를 구성했다. 이후 김림자 명예단장(학교장) 지도 아래 RCY 우정의 선물 DIY활동, 현충원 나라사랑 봉사활동, 에코프렌즈 환경 캠페인 활동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인천석천초등학교 김림자 명예단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RCY 지도교사의 지도 아래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다양하게 참여했다"며 "학생들이 도덕 나눔장터 활동 수익금 전액을 적십자에 기부하자고 결정해 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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