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잔반제로 그린데이' 실천 최우수상

  • 기사입력 2010.12.24 16:13
  • 기자명 구장회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발생원별 음식물쓰레기 우수 실천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11.1~12일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사례 공모전’실시하고,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12월 20일 개최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금년 상반기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진한 발생원별 맞춤형 대책을 활성화하고 우수사례를 발굴·전파 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공기관·학교 등 7개 분야에 대해 실천사례를 공모하였다.


분야별 수상작의 주요 실천 내용은, 공공기관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과천청사관리소는 뷔페형 접시 도입, 잔반제로 그린데이 등을 실천하여 6개월간 음식물쓰레기를 50% 감량하였으며, 군부대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1101공병단 133대대는 잔반 제로데이, 그린스템프, 퇴식구 이원화 등을 실천하여 1인 하루 평균 잔반량이 8g에 불과, 잔반 제로화를 달성하였다.


또한, 휴게소 분야에 대보유통 화성(상)휴게소는 전처리 식재료를 100%로 사용함으로써 조리쓰레기를 다량 감축하였으며, 학교 분야의 대구 관천초등학교는 매주 수·금요일 잔반 없는 날 운영 등을 통해 7개월간 31% 감량하였고, 가정분야의 문복례 주부(대전시)는 패트병·신문 등을 활용하여 식재료 신선도 유지, 음식일기 쓰기 등을 실천하였으며, 기타 분야에서 부산 대동병원은 잔식을 줄이기 위한 시차 조리, 꾸준한 감량 활동으로 2년간 66%의 감량 성과가 있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정책방향을 사후관리에서 원천적 발생억제로 완전히 바꾸고,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2012년까지 전면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실천사례는 앞으로 지자체를 통해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위 기사에 대한 모든 법적권한과 책임은 저작권자(c)(주)한국NGO신문에 있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정사회
경제정의
정치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