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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소통 강화, 안심하고 자동차 운전할 수 있도록"

  • 기사입력 2013.06.04 04:14
  • 기자명 김아름내 기자
현대모비스가 현대‧기아차를 10년 이상 보유한 차주 20여 명을 대상으로 3일 현대모비스의 주요사업장 견학과 간담회 실시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현대‧기아차 10년 이상 보유 고객들이 아산물류센터를 둘러보며 현대모비스 직원의 설명을 듣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선발된 현대‧기아차 10년 이상 보유 고객들과 함께 3일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이자 현대‧기아차 단산 차종의 부품을 제조하는 현대파텍스를 견학하고, 현대모비스의 국내 대형물류센터 4곳 가운데서도 가장 규모가 큰 아산물류센터 탐방을 진행한 것.

15년 넘게 기아차 크레도스를 타고 있는 김호영씨는 이 날 행사에 참가해 “아무래도 오래된 차량을 몰다보니 가장 걱정되는 것이 차가 고장났을 때의 부품 수급 문제와 부품의 품질 문제”라며 “현대모비스가 이렇게 체계적으로 생산이 중단된 차종의 부품들까지 책임지고 있다니 앞으론 한시름 놓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차의 A/S부품을 책임지는 책임공급자로서 소비자기본법 소비자피해보상기준의 ‘단산 후 8년간 부품공급’ 규정을 준수하고 있으며, 나아가 단산 후 10년 이상 된 차량의 부품들도 다수 재고로 보유해 소비자들이 예측 불가능한 사고를 당했을 때 신속하게 부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에 걸쳐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에만 보관면적 19만평, 4개의 지역영업부, 4개의 대형물류센터, 66개의 부품판매거점 및 1,300여개의 부품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 물류네트워크를 통해 전국 각지로 공급되는 부품만도 현대‧기아차 194차종에 대한 192만 품목에 이른다.

또 해외는 북미·아시아태평양·유럽 및 중동아프리카 등에 권역별로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총 44개 글로벌 물류거점에 대형물류센터와 부품창고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북미, 유럽, 중국 등은 지속적 거점 확충을 통해 근거리 물류거점 형태로 확대해 지역 딜러까지 공급되는 소요시간을 단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차의 책임 부품 공급자로서 AS부품의 원활한 공급을 통한 완성차 사후 서비스 개선이 궁극적으로 현대기아차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한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는 A/S 순정부품의 품질을 강화하고 물류합리화 작업을 계속함은 물론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고객과의 소통 강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그 대상을 확대해 책임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나아가 순정부품 사용을 촉진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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