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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교실 진화 “엄마품처럼 안전하게 돌봐 주세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이복준 교육장, 보육 전담사 160여명 대상 연수

  • 기사입력 2014.04.26 04:42
  • 기자명 이윤태 기자
[한국NGO신문] 이윤태 기자 = 돌봄 교실은 2004년부터 “방과후 교실 이란 이름으로 시작되어 맞벌이나 저소득층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서 초등학교 1‘2학년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펼쳐왔다.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엄마 품처럼 안전한 돌봄교실 만들기"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돌봄교실의 성과는 학교교육 과정을 보완하고 아이들의 진로적성을 조기에 개발하여 학부모가 부담해야 했던 높은 사교육비 의 무게를 낮추는데 성과가 있었다는 평이 있다.

우리아이지킴이 여영미 상임대표는 “돌봄 교실의 임무는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쌓고 아이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과정이 될 것”이며 “아이들을 엄마 혼자 키워야 한다는 부담을 덜어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2014년 초등돌봄 교실의 핵심은 전국의 초등학교 1,2학년 중에 희망하는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후 돌봄을 실시하고 추가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층, 한 부모, 맞벌이 가정의 학생들에게는 늦은 시간인 밤 10시까지 돌봄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1,2학년만 우선 시행하지만 2015년에는 3,4학년 까지 2016년에는 5,6학년 까지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로 돌봄 교실을 운영 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교육당국의 계획이다.

이 때문에 학교와 지역의 돌봄 서비스 기관 사이의 연계는 물론 돌봄 교실의 확충이 더 필요하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강명희 중등교육과장은 “더 좋은 교육환경과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여러번의 수정과 개발의 과정을 거치면서 아이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교육과 보육의 기능을 모두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하고 특히 초등 보육전담사들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돌봄전담사의 자격은 유.초.중등교사 보육교사2급이상 자격소지자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기자가 출입하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복준)은 관내 초등 돌봄 교실 보육 전담사 16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18일부터 4.23(수)~25(금) 28(월) 4일간에 걸쳐 연수를 실시하고있다.

연수의 주제는 “엄마품처럼 안전한 돌봄교실 만들기” 라는 주제로 돌봄교실 의 이해와 돌봄교실 안전관리, 초등보육전담사의 역할 등에 대한 내용과 특히 위급상황에 즉시 대응하기 위한 응급처치교육 학생들에게 흥미를 줄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교육, 미술, 북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보육사 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연수였다.

구리남양주는 초등돌봄교실 55실이 2014년 신.증설되어 돌봄교실 운영이 69개교 173학급으로 이용 아동이 1.400여명이 증가함에 따라 초등전담보육사의 수도 함께 늘었다.

돌봄 강사들의 전문성과 책임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대목이다 이번 연수는 보육사들의 전문성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보육사들에게 장옥선 교수학습 국장은 초등 돌봄교실 보육의 질은 안전한 돌봄 환경이 기반이 되어야 함을 최우선으로 강조하면서 돌봄 교실 안에서 바른 인성을 기르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엄마품처럼 안전한 돌봄교실”이 될 수 있도록 보육전담사의 역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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