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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커피 출고가격 평균 4.9% 인상

  • 기사입력 2014.07.18 10:53
  • 기자명 김아름내 기자

[한국NGO신문] 김아름내 기자 =동서식품(주)(대표 이광복)이 커피 출고 가격을 8월 1일 기준으로 평균 4.9% 인상한다.
▲ © 동서식품

이에 따라 맥심 오리지날 170g 리필 제품은 5,420원에서 5,680원으로 4.8%,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1.2kg 제품은 10,780원에서 11,310원으로 4.9%, 맥심 카누 48g 제품은 6,920원에서 7,260원으로 4.9%의 출고 가격이 오르며, 매장별 판매 가격도 순차적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동서식품은 이번 가격 인상과관련 "금년 2월부터의 국제 원두 가격 급등을 반영한 것"이라며 "국제 아라비카 원두 가격은 전년 9월 평균 1파운드 당 118.4센트에서 올해 6월에는 174.1센트로 치솟아 47% 상승하였다"고전했다.

덧붙어"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의 가뭄 여파로, 이의 공급량이 대폭 축소되었기 때문이며, 엘니뇨 현상 등의 기후 변화도 원두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고 설명하였다.

한편, 동서식품은 2013년 9월 국제 원두 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맥심 커피 및 카누 등 커피 제품의 출고가를 5%~10% 인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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