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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빅데이터 통해 만든 고객중심 ‘코드나인’

  • 기사입력 2014.09.20 04:46
  • 기자명 김아름내 기자
[한국NGO신문] 김아름내 기자 =신한카드(사장 위성호)가 ‘빅데이터 경영을 통한 신상품혁신’을 주제로,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통해 만든 고객 인사이트 모델 ‘코드나인(Code 9)’을 적용한 상품을 소개했다.
▲ 신한카드 S-Line 체크카드, 신한카드23.5 신용카드 © 신한카드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경영’의 본질은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고객중심의 경영’이다.

기존 고객관계 관리가 고객의 과거 이력 분석에 국한되었다면, ‘빅데이터 경영’은 합리적인 소비생활, 즉 고객의 미래를 제안하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다.

이와 관련, 위성호 사장은 “지금까지는 고객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 질문보다는 각자 편의에 의해 고객을 분류한 것이 사실”이라며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경영은 곧 고객중심의 경영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한 분 한 분께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신설된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센터’는 지난해 말 설립 이래 공공 부문의 공익가치 제고를 시작으로 내실을 다지고 있다.

신한카드는 고객의 성별, 연령, 소득, 지역 등을 뛰어 넘어 소비 패턴과 변화의 흐름을 감지하는 새로운 고객 인사이트 모델 ‘코드나인’을 개발해 냈다.

‘코드나인’이란 신한카드가 2,200만 고객 빅데이터를 분석하면서 세대와 계층을 초월해 유사한 소비의 자아상(自我像)을 공유하는 집단이 있음을 인지하면서 남녀 각각 9개씩 도출해 낸 ‘고객중심’의 상품개발 체계를 의미한다.

신한카드는 고객의 중·장기적 소비패턴을 짚어 내는 ‘매크로 트렌드(MACRO TREND)’에 더해 단기·미시적 선호도 및 성향변화를 알아내는 ‘마이크로 트렌드(MICRO TREND)’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향후 마케팅과 상품, 서비스 개발의 핵심 모델로 ‘코드나인’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코드나인’을 통해 기존의 상품개발체계를 새롭게 혁신한다.

신용카드 ‘23.5˚’는 직장, 사회생활 및 자기만족을 위한 소비 욕구가 높은 Trendy한 젊은 세대를 위한 상품이다.

‘코드나인’에 따른 분류 상으로는 ‘새롭고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은 사회초년생(Rookie)’와 ‘감각적 소비가 많은 호기심 많은 여성(Trend Setter)’ 고객군을 위한 상품으로, 생활친화가맹점에서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이용금액의 1% 적립, 버스·지하철 이용 시 매일 200원 할인, 3개월 연속 이용에 따라 최대 0.5% 포인트 추가적립 등 차별적인 서비스를 담았다.

‘S-Line’ 체크카드는 계획적, 합리적이며 생활밀착업종의 소비 비중이 높은 실용적 직장인들을 위한 신상품이다.

‘코드나인’에 따른 분류 상으로는 ‘합리적 소비 추구(Smart Saver)’와 ‘문화, 여가를 즐기는 싱글 Life 직장인(Prima Donna)’ 고객군을 위한 상품으로,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전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최대 0.5%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고, 요식, 홈쇼핑, 해외 이용금액의 5% 할인, 신한금융그룹(은행·증권·생명)의 우대서비스 등이 특징이다.

이어 출시된 ‘미래설계’는 ‘편리한 생활을 추구하는 남성(Realist)’, ‘가사형 소비 주부(Queen of House)’, ‘소비 및 여가생활을 즐기는 은퇴여성(Grace Woman)’ 등 시니어 성향의 3개 코드 고객군을 대상으로 한다.

또, ‘코드나인’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고객중심의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신한카드는 고객의 개성을 담는 디자인, 고객을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의미 있는 디자인 개발을 위해 네덜란드 및 국내 디자인 전문컨설팅사와 협력하여 신한카드만의 디자인 컨셉을 도입했다.

‘리얼라이프의 재구성-Re:Frame(리프레임)’이 그것.

이는 고객을 바라보는 관점이 변화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를 사각형의 Frame으로 형상화했고, 기능적으로는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이지픽(Easy Pick)’ 과 ‘퀵리드(Quick Read)’ 방식을 도입했다.

‘이지픽’이란, 카드 테두리 안쪽으로 홈을 만들어 지갑 속 여러 장의 카드 중 쉽게 알아볼 수 있고 편하게 꺼낼 수 있게 했고 카드 긁는 방향을 표기하여 가맹점의 편의성도 고려했다.

‘퀵리드’ 방식이란, 기존의 카드는 카드번호 16자리가 중앙에 1줄로 나열되는 형식에서, 우측 상단에 4자리씩 4줄로 배열하고 카드 뒷면에 있는 CVC 세자리 숫자도 앞면에 표기해 한번에 보기 쉽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비대면 거래 증가에 따른 고객 사용 편의성을 높인 디자인으로서 일부 대상 시범 운영을 통해 사용성 검증을 거친 후 전 고객에게 확대 적용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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