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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키르키즈공화국 국제농업기술교류 MOU

선진 유기농업기술 해외로 전파해 괴산군의 국제적 위상 높인다

  • 기사입력 2014.09.26 04:48
  • 기자명 이철희 기자
[한국NGO신문] 이철희 기자 =충북 괴산군이 22일 군청 회의실에서 키르키즈공화국과 국제농업기술교류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농업 관련 기술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 괴산군이 키르키즈공화국과 국제농업기술교류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 괴산군



괴산군은 키르키즈공화국의 T. Aidaraliev 농업,국토개발부 장관이 지난 7월 괴산군 농업연구소를 방문한 후 씨감자 생산기술 지원 요청이 있었고, 지난 7월 22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연구소 안광복 팀장 및 직원을 현지에 파견했었다.

파견단은 키르키즈공화국의 감자 생산체계 등 현황을 파악하고 씨감자 생산 관리에 필요한 조직배양, 수경재배 등 상위단계 씨감자 생산기술 교육과 감자 바이러스 검정 및 병해충 방제 요령 등의 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돌아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괴산의 우수 씨감자생산 및 재배기술 교류를 통하여 우호 관계를 지속해 온 키르기즈공화국 과의 국제농업기술 교류협력에 실질적 합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업무협약에는 임각수 괴산군수 및 괴산군 관계자 16명과 키르기즈공화국 아이다라리브 탈라이벡 농업·국토 개발부 장관, 니쉬노프 사이둘라 국회 최고의원 등 관계자 14명 참석한 가운데 ▲우수작목의 유전자원 교류와 공동 활용연구 ▲씨감자 생산기술, 인력, 품종지원 ▲우수 품종의 종묘, 농자재 수출입 ▲농업 기계의 현대화 사업 상호교류 ▲농업관련 전문 연구원 현지 파견지원 ▲친환경 농업에 관한 상호교류 ▲기타 농업, 축산 분야의 교류 및 상호발전 등 상호 협약에 대한 이행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괴산군은 천혜의 청정지역과 잘 보전된 생태환경을 기반으로 군정 제1목표를 경쟁우위의 농업육성에 두고 경종과 임업, 축산이 순환하는 자연순환형 친환경 농업을 구축하기 위해 전국 최초 유기농업군을 선포하고 친환경 농업 기반 구축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내년에는 국제행사인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동진천 일원에서 개최되며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유기농업을 선도해 FTA 파고를 넘어 새로운 소득 사업 창출 및 타 지자체 및 세계 여러나라의 선진 농업의 롤 모델로 우뚝서고 있다.

임각수 군수는 ‘국제농업기술 교류 업무협약’으로 괴산군의 선진농업을 해외에 전수하고 해외농업 기술교류, 공동연구를 통한 괴산군 농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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