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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저소득가정 학생 학원수강권 지원

송파구·송파구학원협의회·서울사랑의열매 협약

  • 기사입력 2015.04.28 11:20
  • 기자명 김아름내 기자
[한국NGO신문] 김아름내 기자 =송파구청(구청장 박춘희)과 송파구학원협의회(회장 오세용)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와 27일 서울시 송파구 송파구청에서 ‘학원교육나눔사업’협약을 체결했다.


▲ (왼쪽부터) 오세용 송파구학원협의회장, 박춘희 송파구청장, 최은숙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랑의 열매


‘학원교육나눔사업’은 송파구청과 송파구학원협의회, 서울 사랑의 열매가 협력해 저소득가정 학생에게 무료 학원수강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저소득가정 학생에게 초·중·고등학교 보습학원 단과반 기준 월 최대 18만원, 종합반 기준 최대 39만원에 달하는 수강비는 경제적 부담이 크다. 이에 학원교육나눔사업은 저소득가정 학생에게 열린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협약식에는 박춘희 송파구청장, 오세용 송파구학원협의회장, 최은숙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경제적 어려움이 배움에 대한 열의와 동등한 교육기회를 박탈하게 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최대한 많은 학생에게 수강권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은숙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이 사업을 통해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앞으로 송파구 내 더 많은 학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득과 재산이 일정조건을 충족하는 저소득 가구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송파구청 및 동주민센터를 통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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