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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 위협하는 노상주차장 폐쇄한다

  • 기사입력 2015.05.01 13:23
  • 기자명 김아름내 기자
[한국NGO신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위험요소를 집중 점검하고, 통학로 개선에 나선다. 우선, 노상주차장을 2018년까지 모두 없앨 예정이다. 시는 노상주차장 356면 중 113면인 32%는 올해 중으로 우선 폐쇄하고, 243면은 내년부터 2018년까지 모두 폐쇄하기 위한 정비계획을 수립, 자치구와 협력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주차난이 심한 일부 지역 주민들이 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 폐쇄를 반대하고 있으나 어린이 교통안전 보호를 위해 주민 협조가 절실한 만큼 반상회·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노상주차장 이전의 불가피성을 알릴 예정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설물 정비도 병행한다. 우선 어린이 교통사고 주요 원인인 ‘과속운전’을 막고 운전자에게 경각심 주기 위해 현재 주행속도를 알려주는 과속경보표지판을 15개소에 추가로 설치한다. 현재 어린이 등·하교시간대 학교 주변 차량 진입을 제한하는 ‘시간제 차량통행 제한구간’을 13개소 추가로 지정하기 위해 협의 중에 있으며, 2018년까지 101개소를 지정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초등학교 주변 시간제 차량통행 제한구간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어린이 보행안전 특화거리’ 사업 대상지를 추가 선정(5개소)하기로 하고 자치구 공모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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