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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내연녀 김씨 최회장 만날 당시 '유부녀'"

재미 블로거 안치용 씨 자신의 블로그 ' 'secret of korea'에 사진과 신상 밝혀

  • 기사입력 2015.12.29 22:37
  • 기자명 이경 기자
안씨 "김씨, 최회장 만난뒤 2008년 6월 남편 상대 이혼소송, 같은해 11월 이혼판결"

[한국NGO신문]이경기자= 8.15 대통령 특별사면으로 감방에서 나온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일간지에 A4지 3장 분량의 편지를 보내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부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결혼 생활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공개했다.

최태원 회장은 “세무 조사와 검찰 수사 등 급박하게 돌아가는 회사 일과, 부부에 복잡하게 얽힌 이해관계자들을 고려하다 보니 법적 끝맺음이 미뤄졌고 아무것도 정리하지 못한 채 몇 년이 지났다.”며 “노소영 관장과의 관계를 잘 마무리하고, 보살핌을 받아야 할 아이와 아이 엄마를 책임지려 한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노소영 관장과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또 최 회장은 "이혼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하던 중 우연히 마음의 위로가 되는 한 사람을 만났고 수년 전 여름 그 사람과의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다"고 고백해 내연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내연녀는 미국 국적의 이혼녀 김 모 씨로 알려졌다.

재미 블로거 안치용 씨는 29일 자신의 블로그 ' 'secret of korea'에 '최태원, 뉴저지출신 이혼녀와 딸 시아양 출산'이라는 제목의 포스팅을 올리고 최 회장의 내연녀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안 씨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뉴저지 출신 이혼녀인 김희영(미국명 클로이)씨와 2010년 딸 시아양을 출산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최 회장은 지난 2008년께부터 한남동에서 밀회를 즐겼다"고 전했다.

'secret of korea''에 따르면, 최 회장의 내연녀인 김 씨는 미국 시민권자로이미 13살된 아들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이 김 씨와 결혼하면 딸과 함께 아들도 한 명 늘어나게 되는 것이라고 안 씨는 밝혔다.

김 씨의 이혼 사실에 대해 안 씨는 "김 씨는 최 회장을 만난 뒤 2008년 6월 뉴저지주 페세익카운티 가정법원에 남편 이모 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 같은 해 11월 18일 이혼판결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또 안 씨는 "최 회장이 싱가포르 SK 해외계열사를 통해 회사 공금으로 내연녀에게 아파트를 매입해 줌으로써 공금횡령의혹을 피할 수 없게 됐다"고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 블로그에도 안씨의 'secret of korea' 정보와 함께 2011년 10월 12일 갓 돌을 지난 딸을 안고 있는 김희영씨의 사진과 연예인 친구들과 함께 청담동의 가방가게에서 찍은 사진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내연녀의 정보가 발빠르게 전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노소영 관장은 “세 아이 엄마로서 가정 지키겠다”며 이혼의사가 없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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