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지오인터랙티브, 창립 10주년 맞아 산악인 엄홍길씨와 산행 워크샵

  • 기사입력 2007.10.31 16:49
  • 기자명 지오인터랙티브
1세대 모바일 게임 개발업체 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병기)가 지난 29, 30일 산악인 엄홍길씨와 함께 창립 10주년 기념 워크샵을 진행했다. 글로벌 업체로 거듭나겠다는 목표 아래 ‘2010 비전’을 발표한 자리에서 엄홍길씨는 100여분에 걸친 강연을 통해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고 꿈을 향해 도전하라”며 16좌 등정이라는 화려한 성공을 가능하게 했던 수많은 실패와 좌절, 이를 딛고 일어선 의지에 대해 열정적인 강연을 펼쳤다.특히 로체샤르 마지막 고지에서는 정상이라는 목표도 잊고 겸허하게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는 초월의 단계를 경험했다고 회고하며, 두려움을 극복하는 용기와 팀워크의 중요성,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열정이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했다.이어 김병기 대표는 자사가 지난 10년의 격변기를 온 몸으로 체험하고 마침내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2008년부터는 가시적인 성과가 속속들이 드러날 것이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2010년까지의 새 비전 ‘글로벌 모바일 펀(Global Mobile Fun)’과 4대 전략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Creative Studio), 글로벌 퍼블리싱(Global Publishing), 인재육성, 크로스 플랫폼(Cross Platform)도 공표되었다. 또한 전 세계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덴마크를 일례로 들며, 지오의 목표는 단순한 성장이 아니라 직원 모두가 행복한 회사를 만드는 것임을 강조했다.지오인터랙티브는 1997년 창립하여 1998년, ‘팜골프’를 카시오,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해외 유수업체에 수출하며 해외에서 먼저 이름을 알렸다. PDA 게임에서 모바일폰 게임으로 사업을 전향한 후 2006년에 출시한 ‘질주쾌감 스케쳐’는 단시간 내에 누적 다운로드 80만을 넘기고, 해외에서도 각종 수상과 러브콜을 받으며 지오의 대표 게임이 되었다. 이후 ‘막장가족’, ‘KBO 프로야구 07’, ‘동방신기’ 등 출시하는 게임마다 화제를 몰고 있다.현재 지오인터랙티브의 게임은 미국,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아케이드게임과 같은 다양한 플랫폼 변환도 진행중이다.(서울=뉴스와이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정사회
경제정의
정치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