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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프리카 아동 교육 지원 ‘위캔(We Can)’ 캠페인 실시

아프리카 9개국 아동들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에 도움, 12월까지 진행

  • 기사입력 2017.08.10 10:22
  • 기자명 차성웅 기자

"아프리카 아동들에게 교육 지원을 통해 자립 능력을 키워 빈곤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케냐, 에티오피아, 가나, 세네갈 등 아프리카 9개국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위캔(We Can)'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위캔(We Can)’ 캠페인(사진=박지만(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위캔 캠페인은 빈곤, 아동노동, 조혼 등의 이유로 제대로 교육받지 못하는 아프리카 아동들을 위해 학교와 식수시설을 건립하고 교과서와 교복을 제공하는 교육지원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캠페인명인 ‘위캔(We Can)’은 열악한 환경에 놓인 아프리카의 아이들이 후원자들의 관심으로 교육의 기회를 보장받고 꿈을 키울 수 있다는 의미와, 후원자들이 본 캠페인을 통해 아프리카 아이들의 현실을 바꿀 수 있다는 두 가지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위캔(We Can)’ 캠페인(사진=박지만(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이번 캠페인 활동을 통해 아프리카 아동들의 교육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아이들이 빈곤의 악순환을 끊고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현지 교육사업의 긍정적인 효과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기존에 ‘빈곤, 굶주림, 빈곤 포르노’와 같은 아프리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꿔나갈 계획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이번 캠페인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프리카 아동들이 교육을 바탕으로 자립 능력을 키우고 빈곤을 극복할 수 있게 돕는 것”이라며, “보다 많은 아이들이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캠페인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위캔(We Can)’ 캠페인(사진=박지만(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한편, 이번 캠페인을 알리는 사진촬영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전속 사진작가로 유명한 박지만 작가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지원하는 케냐의 한 학교를 방문한 그는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교육환경을 지원하는 캠페인의 취지를 반영해 즐겁게 공부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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