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홍준표"대북정책인 한반도 운전자론 ....노무현 정권의 동북아균형자론과 같다"

  • 기사입력 2017.08.31 12:13
  • 기자명 김진혁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31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 하고있다. ©김진혁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대북정책인 `한반도 운전자론`은 노무현 정권 당시의 `동북아균형자론`과 같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실적으로 대한민국이 동북아 균형자 역할을 할 힘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당시 동북아 균형자 역할을 하겠다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내세웠을 때 미국과 중국, 일본이 참으로 어이없는 말이라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마치 북핵위기가 대한민국과 상관없는 듯 방관자 형태를 하고 있는 것이 이정부가 취하는 한반도 운전자론"이라고 지적했다.


홍준표 대표는 "현실을 직시하고 국제정세에 맞게 대북정책을 수립하면 좋겠다"며 이와함께 "5·18을 민주화운동으로 규정하고 5·18의 주범인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을 처단한 것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신한국당"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호남지역을 방문한다. 우리가 5·18을 민주화운동으로 규정하고 5·18의 주범인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을 처단한 것은 DJ(김대중 전 대통령)가 아닌 YS(김영삼 전 대통령)의 신한국당"이라며 "우리가 이렇게 하고도 왜 호남으로부터 홀대받고 핍박받아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우리를 핍박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호소하고 올 생각"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전북을 찾아 2023 세계잼버리가 열리는 새만금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농업경영인들과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 자유한국당 31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 김진혁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정사회
경제정의
정치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