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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2018 민생시계' 62시간여 남았다.... 예산안의 법정시한 처리를 촉구

  • 기사입력 2017.11.30 10:30
  • 기자명 김진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 김진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통해 '서민과 민생을 살릴 수 있는 2018 민생시계'가 62시간여 남았다며 예산안의 법정시한 내 처리를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국민의당과 호남고속철도 합의는 협치의 성과물이라고 평가한다. 여야가 국민이라는 접점을 찾으면 생산적인 논의와 의미있는 합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며, 협치 분위기가 민생예산 처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전날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노선이 무안공항을 경유해야 한다는 것과 관련된 예산이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돼야 한다는데 합의했다.


그는 "오늘부터 예산안 처리시까지 원내대표실에 민생시계를 작동하기로 했다"며 "민생시계는 귀중한 시간을 아끼고 쪼개 여야가 한마음으로 민생 예산을 마련하자는 의미다. 민생 시계 종료 시점에 국민에게 선물을 드릴 수 있도록 야당에 협조를 부탁한다"고 주문했다.


우 원내대표는 여야가 국가정보원 특수 활동비 삭감과 투명성 강화에 합의하고 국정원이 대공수사권 이전 등 자체 개정안을 발표한 것도 환영했다. "거대한 시대적 조류이자 국민이 오매불망 기다린 국정원 개혁의 물꼬가 트인 것"이라며 "국정원 개혁은 안보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정원은 권력의 하수인이 된 지난 정권의 적폐를 청산해야" 하며 국정원이 건강한 정보기관이 되도록 야당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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