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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멤버십으로 혜택 넘어 착한 소비 제안

8월 T Day 이벤트로 사회적기업 ‘엘레멘트’, ‘동구밭’ 제품 판매

  • 기사입력 2018.08.02 14:41
  • 기자명 이경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8월 T멤버십으로 고객들에게 착한 소비를 제안한다.

SK텔레콤과 제휴업체들은 고객들이 사회적 기업의 제품을 구입하면 매칭 기부 방식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T멤버십은 4월 멤버십 연간 할인한도를 없애고 매달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T Day’를 도입해 7월 이용자 수 250만명을 돌파했다. T Day는 매달 달력에 T자 모양으로 나타나는 날짜에 T멤버십 전 고객에게 깜짝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 사회적기업 엘레멘트 이사 알베르토가 T멤버십을 통해 판매 될 엘레멘트 비누를 소개하고 있다.(SK텔레콤)


8월 T Day는 단순한 할인혜택을 넘어 고객들에게 착한 소비의 기회를 제공한다. 8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T멤버십 내 T Day이벤트페이지에서 사회적 기업 제품인 천연비누 ‘엘레멘트’ 7종과 ‘동구밭’ 3종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SK텔레콤과 제휴 업체들은 고객들이 비누를 구매하면 같은 숫자의 비누를 보육원 등 복지시설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한다. 고객들이 100개의 비누를 사면 100개를 기부하는 것이다. SK텔레콤은 ‘ONE FOR ONE’으로 유명한 ‘탐스(TOMS)’ 슈즈와 같은 매칭 기부 방식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제품을 고객에게 소개한다.

‘엘레멘트’는 발달장애인들이 일하는 ‘동구밭’에서 생산한 비누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고용해 배송하는 사회적 기업인 ‘두손컴퍼니’를 통해 고객들에게 전달한다. ‘엘레멘트’의 제품은 최고품질의 천연 식물성 오일만 사용해 소비자들로부터 상품성도 인정받고 있다.

또 ‘엘레멘트’는 ‘비정상회담’ 등에 출연한 방송인 ‘알베르토’씨가 이사로 활동 중인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알베르토’씨는 ‘동구밭’의 성장을 돕기위해 사회적 기업가인 도현명 대표와 디자이너 도혜진 대표 등과 합심해 ‘엘레멘트’를 설립했다.

8월 T Day에는 T멤버십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제품도 있다. 한정판으로 선보일 이번 제품은 프랑스의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트 ‘무슈샤’와 ‘엘레멘트’가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한 친환경 비누이다. 한정판 ‘무슈샤’ 비누도 T멤버십으로 구매 시 예술 활동을 하는 취약 아동청소년과 신진예술인에게 같은 방식으로 기부된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T멤버십을 통해 좋은 사회적 기업 상품을 발굴하고 고객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양맹석 MNO사업지원그룹장은 “4월 T Day론칭 이후 250만 고객이 T Day를 이용해 주셨다”며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사회적 가치를 포함해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T멤버십의 다양한 국내외 혜택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T멤버십 홈페이지, T멤버십 애플리케이션, T월드 홈페이지 내 멤버십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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