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건설이 지난 7월 31일, 싱가포르 노동부가 주관하는 안전보건 시상식에서 Forest Woods 콘도미니엄 현장이 SHARP Award를 수상했다.(왼쪽에서부터MR Tan Puay Hin (싱가포르 물류 협회 최고경영자, Mr Douglas Foo 싱가포르 제조 연합회 회장 / 싱가포르 고용주 연합회 부회장, SFORA현장 현장소장 김응주 부장, 사진-쌍용건설) |
SHARP(Safety & Health Award Recognition for Projects) Award는 싱가포르 노동부 산하 안전보건위원회가 매년 싱가포르 내 모든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 후 노동부가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안전보건시스템을 갖춘 시공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9개 현장만 수상했다.
쌍용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2010년 이후 총 20회에 걸쳐 이 상을 수상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국내 건설업체의 각축장이 된 싱가포르에서 국내 기업 중 올해 유일하게 이 상을 수상해 세계적인 수준의 안전관리 능력을 인정받게 됐다. 이 공사는 싱가포르 최대 민간 발주처인 CDL City Developments Limited)이 발주한 콘도미니엄 7개동 519세대 규모로, 2016년에 미화 8천2백만 달러(한화 1천억 원)에 수주해 시공 중이다.
▲ 쌍용건설 Forest Woods 콘도미니엄 조감도 |
한편, 쌍용건설은 2015년 완공한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2단계 921공구 현장이 지하철 무재해 세계 최고기록인 1,675만 인시를 달성함으로써 2013 LTA 안전대상(Champion) 수상에 이어 2016년에는 싱가포르 최고 권위의 LTA 시공대상을 수상하는 등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탁월한 기술력과 안전관리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3월 싱가포르 보건부(MOH, Ministry Of Health)가 발주한 WHC 종합병원(미화 7억 4천만 달러, 한화 약 8천억 원) 공사 입찰에서 기술점수와 함께 안전관리 능력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주함으로써 화제가 되기도 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에서만 6,500만 인시, 전세계 현장에서 약 1억3천만 인시 무재해를 이어가는 등 세계 무재해 대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다” 며 “국내외에서 잦은 대형사고 발생으로 안전관리 능력이 수주를 위한 필수 기준으로 강화되고 있어, 세계적 수준의 안전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해외건설 강자 자리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