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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운동본부, "여야 국회의원, 좋은 언어사용 결의"

20대 국회 제2기 선플정치위원회 출범 및 조찬간담회 개최

  • 기사입력 2018.09.13 12:51
  • 기자명 조응태 기자
[한국NGO신문] 조응태 기자 =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 한양대학교 특훈교수)는 12일, 김경협, 김선동, 민병두, 이동섭, 임종성, 우원식, 송석준, 홍일표 등 20대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20대 국회 제2기 선플정치위원회 출범 및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 20대 국회 제2기 선플정치위원회 출범 및 조찬간담회 기념사진(선플운동본부)

국회선플위원회는 2007년 11월 7일, 당시 17대국회 대통합민주신당 유재건 의원과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이 10여명의 현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국회정론관에서 국회에서 좋은 언어를 사용하자는 ‘선플정치선언식’을 갖고 ‘국회선플정치위원회’가 구성되어 시작되었다. 18대, 19대,20대 국회를 거치면서 ‘국회선플지자체위원회’, ‘국회선플글로벌위원회’, ‘국회선플여성위원회’등이 조직되어 국회선플정치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20대 국회의원 299명중 99%인 297명의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아름다운 말과 글, 행동으로 타인을 격려하고 배려하는 선플운동에 동참하며, 국민이 바라는 화합과 통합의 정치를 이룩하는데 앞장 서 나갈 것을 다짐하는 ‘국회의원 선플정치 선언문’에 서명했다.

또한, 악플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문제와 막대한 갈등비용을 줄이고 사회에 긍정에너지를 확산시키자는 취지에서 심재권의원 등 47명의 여야 국회의원들이 뜻을 모아 ‘건전한 인터넷 문화조성을 위한 선플의 날 및 선플주간’ 제정을 골자로 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2017년 2월 10일 발의되었으며, 지금까지 1년 반이 넘게 소관위원회의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선플운동본부는 그동안 전국에서 선발된 300여 명의 ‘청소년선플 SNS 기자단’ 들로 구성된 ‘정치언어모니터단’을 조직하여 국회의원들이 1년동안 발언한 ‘국회회의록 시스템’을 분석하고, 선플정치언어를 실천한 국회의원들을 선정하여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을 매년 11월, 청소년들이 직접 시상해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국회의원 선플상 시상식’을 위해 지난 8/25(토) 광주 (서부권), 9/1(토) 경북 의성 (동부권), 9/8(토) 서울 (중부권)에서 청소년정치언어모니터단 연수를 개최하고 국회회의록시스템 모니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치언어모니터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고등학생 이상의 청소년들은 선플운동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회선플정치위원회 자유한국당 공동위원장 강석호 국회외교위원장은 “선플인터넷평화운동은 주변국들과의 우호관계를 증진시키는 공공외교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다. 앞으로도 글로벌 선플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공동위원장 민병두 국회정무위원장은 “응원과 배려의 선플운동이 확산되어 긍정의 에너지가 넘쳐나면 막대한 갈등비용도 줄이고 우리경제에도 크게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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