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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화려한 개막

오거돈 시장, 남북공동영화제 개최 희망 영상메시지 전해

  • 기사입력 2018.10.05 11:21
  • 기자명 윤 호 기자

10월 4일 저녁 7시, 해운대구 센텀시티 영화의 전당에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현재 평양을 방문 중인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시민과 영화인들, 영화팬들에게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올해는 부산국제영화제가 그간의 묵은 갈등과 불신을 털어내고 다시금 온 국민의 영화제로 거듭나는 BIFF 정상화 원년”이라고 선언했다.

또한, “남북 공동영화제 개최도 추진하여, 이곳 영화의 전당에서 남과 북이 함께 영화의 감동에 젖는 그날이 머지않아 올 것”이라고 향후 남북협력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아울러 “시민과 영화인들, 영화팬들의 사랑과 따뜻한 애정만이 부산국제영화제를 다시 일어서게 할 것”이라며, “손 잡아 일으켜 주시고,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북상에 대비해 영화제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점검 강화, 시설물 철거 등 태풍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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