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손학규 "김병준 비대위원장(자유한국당) 공당 대표 답게 행동 하라.!"

  • 기사입력 2018.12.04 11:10
  • 기자명 김진혁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4일 오전 열린 바른미래당 의원총회에서 모두 발언 하고 있다. © 김진혁 기자



[한국NGO신문]김진혁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4일 오전 바른미래당 일부 의원이 자유한국당에 복당 의사를 밝혔다는 김병준(한국당) 비대위원장의 발언과 관련해, 정식으로 경고한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의총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어떤 의원이 한국당에 입당한다'는 근거 없는 얘기는 안 했으면 좋겠다"며 "공당의 대표면 말을 조심해야 해야 한다"고 김병준 위원장을 비판했다.

손 대표는 "한국당이 정치적인 금도를 제대로 지키려면 과거식으로 의원 빼가기를 해선 안된다"며 "정치 공학적인 방법을 동원하지 말고 보수의 가치를 재건할 생각을 하라"고 지적했다.

그는 탈당 가능성이 제기된 이학재 의원에 대한 질문에는 "며칠 전 만났는데, 언제 자신이 탈당한다고 말했냐"고 얘기했다"며, "설사 탈당을 고민한다 해도 자유한국당이 함부로 말하는 건 경거망동" 이라고 날을 세웠다.

또 유승민 전 대표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얘기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많은 의원들이 접촉해 당의 정체성과 미래에 대해 신중하게 토론하고 의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정사회
경제정의
정치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