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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상조, 무료 임종체험 서비스 '힐다잉체험' 눈길

  • 기사입력 2019.02.12 10:57
  • 기자명 차성웅 기자

상조 장례전문회사 효원상조가 '힐다잉(임종)체험'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힐다잉체험‘이란 장례전문기업 효원상조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효원힐링센터에서 제공하는 무료 임종체험 프로그램이다.

‘힐다잉체험’은 힐링(healing)과 죽음(dying)의 합성어로, 가상의 죽음체험(임종체험)을 통해 삶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화해·용서·사랑의 실천 프로그램이다. 영정사진 촬영, 유언장 작성 및 낭독, 입관까지 경험함으로써 남은 삶을 새롭게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 힐다잉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효원상조)

생명존중 및 이웃사랑 실천을 돕고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유용한 프로그램으로 알려지면서 전국 각지의 대학,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방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에는 서일대학교, 경민대학교, 고명경영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힐다잉 임종체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많은 참가자들이 체험을 마친 후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앞으로의 삶에 대해 새로운 다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효원상조 관계자는 “효원상조는 오랜 시간 삶과 죽음, 그리고 그 경계에 대해 다뤄 오면서 장례문화 선진화 및 생명존중 인식 향상 등을 위해 힘써왔다”며 “효원힐링센터의 임종체험을 통해 학생들을 교육하고 일반인들에게 삶의 가치를 회복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수 있어 기업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장례서비스와 함께 크루즈, 웨딩 서비스 등 보다 다양한 선택의 폭을 마련하고, 고객의 소리에 더 귀 기울이는 효원상조로 성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효원힐링센터의 ‘힐다잉체험’은 효원힐링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효원상조는 상조보증공제조합에 고객불입금의 50% 안전하게 보전조치 하고 있으며, 상조회사의 잇따른 부도·폐업 등으로 상조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6년째 ‘장례이행보증제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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