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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해빙기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벌여, “땅은 녹아도 안전은 단단하게”

연면적 2000㎡ 이상 또는 지상 7층 이상의 대형 건축공사장 52곳 대상

  • 기사입력 2019.03.26 07:18
  • 기자명 차수연 기자

[한국NGO신문] 차수연 기자 =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해빙기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16일까지 건축공사장 안전 점검을 벌인다. 점검 대상은 연면적 2000㎡ 이상 또는 지상 7층 이상의 대형 건축공사장 52곳이다.

▲ 성남시는 해빙기 사고예방을 위해 오는 4월 16일까지 건축공사장 안전 점검을 벌인다. © 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3개 조 12명의 점검반이 각 건축공사장의 지반 상태, 옹벽·축대 이상 유무, 절개지, 암반의 토사 유출 여부, 흙막이 공사 적정과 배면 토사 붕괴 여부, 거푸집, 동바리 등 시설물의 변형 여부 등을 살핀다.

점검 결과 발견된 문제점은 현장에서 바로 잡도록 해 위험요소를 제거할 계획이며, 바로 고치기 어려운 지적사항은 응급조치 후 조치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해 위해·위험 요인이 없어질 때까지 추적 관리할 에정이다.

윤남엽 성남시 건축과장은 “해빙기는 겨우내 얼어있던 땅이 녹기 시작하면서 머금고 있는 수분량이 증가해 지표면, 절토면, 축대, 옹벽 등이 약해지는 시기”라면서 “땅은 녹아도 안전은 단단하게 점검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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