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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소방 가족 처우개선 및 사기진작 나서

소방청과 휴양시설 지원 업무협약 체결

  • 기사입력 2019.04.03 14:38
  • 기자명 차성웅 기자

이랜드가 소방 가족 처우개선과 사기진작을 위해 ‘119 히어로 리프레쉬 투어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랜드재단은 세종시에 위치한 소방청에서 우수소방관을 대상으로, 이랜드파크 호텔&레저 사업부에서 운영 중인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국내 호텔과 리조트 시설의 숙박을 지원하는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 4월3일 오전 11시 세종시 소방청에서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이랜드재단이 소방청과 119 히어로 리프레쉬 투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재철 이랜드재단 대표이사, 정문호 소방청장, 방병순 켄싱턴호텔앤리조트 BU장.(이랜드그룹)

이날 협약식에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방병순 BU장과 정문호 소방청장, 이랜드재단의 정재철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정재철 이랜드재단 대표는 “이랜드재단은 2002년부터 2018년까지 리프레쉬 투어 사업을 진행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쉼과 회복이 필요한 가정을 지원해왔다”며 “향후에도 이랜드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사회적으로 응원과 지원이 필요한 부분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협약식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가족 공로 리프레쉬 투어 지원’과 ‘소방 공식 휴양시설 지정’ 등이 있으며, 리프레쉬 투어 지원 사업을 통해 순직 및 공상, 현직 우수소방관 가족 대상 매월 50 가정씩 국내 켄싱턴호텔 4개 지점과 리조트 11개 지점을 대상으로 숙박 및 조·석식을 제공 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전·현직 소방가족 및 소방 관련 산하단체 임직원을 위해 켄싱턴호텔앤리조트 15개 지점을 공식 휴양시설로 지정해 최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소방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이랜드 임직원 대상 안전문화 교육 등을 실시하며, 국민안전 의식 제고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우리사회 저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직접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이랜드재단, 켄싱턴호텔앤리조트와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방가족의 처우개선과 국민 안전의식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방병순 켄싱턴호텔앤리조트 BU장은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 소방관을 위해 편안한 휴식과 힐링을 누릴 수 있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에서 가족 분들과 소중한 추억을 함께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소방관들에게 소중한 여행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달 소방 순직 가족 50가정 대상 리프레쉬 투어 지원을 시작으로 연 600가정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연내에는 전용 예약시스템까지 구축하여 손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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