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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정치중립심사평가위원회 개최

“한반도 숲가꾸기 사업은 시의성있는 환경사업” 긍정적 평가

  • 기사입력 2019.04.05 21:07
  • 기자명 은동기 기자

“자총 활동 최고의 판단기준은 ‘국리민복’ 정신, 이념보다 실용적인 관점에서 자총이 지향해야 할 방향”

[한국NGO신문] 은동기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총재 박종환, 이하 자총)은 5일 오후, 서울 남산에 위치한 자총 본부 회의실에서 ‘정치중립심사평가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 정치중립심사평가위원회 위원들이 안건을 심사하고 있다. © 한국자유총연맹 제공

위원회에는 위원장 강원택 교수(서울대 정치외교학과)와 위원 임성학 교수(서울시립대 국제관계학과), 서현진 교수(성신여대 사회교육과), 최준영 교수(인하대 정치외교학과), 한정훈 교수(서울대 국제대학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평양 공동선언 지지 ▲제18대 박종환 총재 수락연설문 ▲자총 정책연구보고서 ‘이슈와 통찰’, ▲‘한반도 숲 가꾸기’ 사업 등 최근 자총의 활동에 있어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이 유지되었는지 심사·평가했다.

참석한 위원들은 자총 활동 최고의 판단기준인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을 위하는 ‘국리민복’ 정신은 이념보다 실용적인 관점에서 앞으로 자총이 지향해야 할 방향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안건 심사에는 ‘평양 공동선언 지지’는 동북아 항구적 평화를 위한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평양 공동선언을 환영하면서도 ‘북한의 신속한 조치를 포함한 변화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점에서 정치 중립성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또한, ‘한반도 숲 가꾸기’ 사업은 UN의 북한 제재 사항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문제를 고려했을 때 시의성 있는 환경사업이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이번 강원도 속초·고성 산불로 황폐해진 산들도 ‘한반도 숲 가꾸기’ 사업의 대상인 만큼 하루빨리 사업을 활성화해 강원도의 산림 복원에 힘이 되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자총 박종환 총재와 위원들(좌로부터 임성학 교수, 서현진 교수, 강원택 교수, 박종환 총재, 최준영 교수, 한정훈 교수) © 한국자유총연맹 제공

한편, 위원회 개최에 앞서 박종환 총재는 “자총은 자유민주주의 발전과 평화통일을 추구하는 모든 활동에 있어 오직 ‘국리민복’ 정신만을 판단기준으로 삼고 있다”며 “외부 전문가들의 객관적인 시각으로 혹시 우리 활동에 있어 정치적 중립성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심사·평가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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