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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아암재단, 제주국제학교(NLCS Jeju)학생들 조혈모세포기증 캠페인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과 더불어 소아암 어린이 돕기 사랑의 기부금 전달

  • 기사입력 2019.04.09 13:36
  • 기자명 조응태 기자

[한국NGO신문] 조응태 기자 =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과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김태규 소장)은 4월 8일(월) 오후2시, 제주국제학교 학생들과 함께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소아암재단에서 소아암 백혈병 환아를 돕기 위한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 4월 8일(월), 한국소아암재단은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과 함께 제주국제학교 학생들과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제주국제학교 김시원 학생, 길재영 학생,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범수희 팀장, 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사무국장, 제주국제학교 김유나 학생, 민채연 학생, 이동렬 학생(사진-소아암재단)

제주국제학교(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학생들의 선행은 영국 교민 한국계 3세 김종원(3살,엘리 킴)의 소식을 듣고 시작되었다. 김종원 어린이는 2016년부터 만성육아종 CGD(Chronic Granulomatous Disease)로 항암과 면역치료를 받으며 투병중이며 조직적합성항원형(HLA Type)이 일치하는 기증자를 2년 동안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는 교민사회 뉴스였다.

학생 대표 (김유나)와 자원봉사 학생들은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에 캠페인 자원봉사를 신청하였고,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여 작년 한 해 99명의 조혈모세포기증희망자가 등록을 하였다. 또한 교내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성금을 소아암 환아들을 돕기 위해 한국소아암재단에 기탁하였다.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에 따르면 백혈별 등 혈액암 환우는 조직적합성항원형이 혈연간에 일치하지 않을 경우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기증자를 찾아야 하는데 비혈연간 조직적합성항원형이 일치할 확률은 수천 수만 명 중의 한 명이므로 18세 이상 40세 미만 건강한 분들이 기증희망자로 등록해야 일치 확률이 높아지고 기증자를 찾을 수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이식대기자는 누적 약 3천명 이상이라고 한다.

(재)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사무국장은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의 실태를 알리고 “제주국제학교 학생들의 투병중인 환아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된 성금과 캠페인을 통한 수많은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등록은 투병중인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재)한국소아암재단(홈페이지 www.angelc.or.kr 후원문의 02-3675-1145)은 2001년부터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소아암어린이 쉼터운영, 학습지원 등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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