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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관람객 500만 명 돌파 기념행사 개최

국립생태원(서천 소재) 2013년 12월 개원 이후 500만 명 돌파

  • 기사입력 2019.05.07 07:13
  • 기자명 차수연 기자

-30만평의 부지면적에 조성된 국내 유일의 생태복합 기관
-열대, 사막, 지중해, 온대, 극지방 등 세계의 다양한 기후대별 생태를 볼 수 있어
-500만 번째 관람객 맞이 기념행사 및 ‘국민명예홍보대사’ 위촉

[한국NGO신문] 차수연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2013년 12월 개원 이래 누적 관람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 국립생태원 관람객 500만명 돌파 기념 행사 사진 © 국립생태원 제공

4월 30일 생태원을 방문한 500만 번째 입장객 이중래(62세, 군산)씨 가족은 국립생태원에서 발간한 도서와 야생올리브 화분 등 기념품을 전달받고 국립생태원 캐릭터 고대륙, 하다람과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한편, 국립생태원은 500만 번째 입장객을 ‘국민명예홍보대사’로 위촉(1년)하고 긍정적인 구전의 힘을 통해 생태원이 앞으로도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기원했다.

국립생태원 ‘국민명예홍보대사’ 1호의 행운을 거머쥔 이중래씨는 평소 국립생태원을 자주 찾는데 500만 명 기념행사의 주인공이 된 것을 기뻐하며 “1호 국민명예홍보대사로서 국립생태원을 주변에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개원 6년 차에 관람객 500만 명 돌파는 국립생태기관으로서 국민들에게 생태문화 확산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국립생태원의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계속 사랑 받을 수 있는 국가기관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국립생태원 랜드마크, 2만 2천 평의 ‘에코리움’에 동식물만 2,500여 종,

▲ 국립생태원 전경 © 국립생태원 제공

국립생태원은 생태연구를 선도하고 생태가치를 확산하는 생태연구·보전·교육·전시 기능의 생태종합기관으로 2013년 10월 28일 환경부 산하기관으로 출범하여 자연생태계 보전 및 생물다양성, 야생생물 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국토환경보전기본정책 수립에 생태전문기관으로 지원·협력하고 있다.

현재는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과 경북 영양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두 곳에서 생태조사·연구 및 평가, 생태계 복원에 관한 연구 및 기술개발은 물론 동·식물 등 생태관련 전시, 체험 및 홍보시설을 조성하고 운영하고 있으며 생태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생태관광사업, 생태지식문화도서 출간 등 가능한 모든 영역에 걸쳐 생태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한반도 생태계를 비롯해 열대, 사막, 지중해, 온대, 극지 등 세계 5대 기후와 그곳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을 한눈에 관찰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생태 연구•전시•교육의 공간으로 생태연구를 선도해 경쟁력을 높이고 생태계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배움을 통해 올바른 환경의식을 갖출 수 있는 국립생태원은 30만평의 부지면적에 조성된 국내 유일의 생태복합 기관이다.

국립생태원의 랜드마크인 2만 2천 평의 ‘에코리움’은 동식물만 2,500여종에 달하는 방대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곳은 열대, 사막, 지중해, 온대, 극지방 등 세계의 다양한 기후대별 생태를 볼 수 있다.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의 열대림과 늪지 등을 재현한 열대관에서는 피라루쿠, 나일악어 같은 양서파충류와 열대어를 볼 수 있고, 사막관서는 중남미의 소로나, 남미의 모하비와 아타카마,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와 나미브, 호주 깁슨 사막의 생태와 양서 파충류를 볼 수 있다. 지중해관에선 바오밥 나무, 식충식물을, 극지관에선 살아있는 펭귄을 만날 수 있다, 이렇게 세계 5대 기후를 한곳에서 느껴볼 수 있는 국립생태원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생태교육장으로 살아 숨 쉬는 지구를 보고 배울 수 있는 무한한 생태교실로 연간 100만 명의 관람객이 자연을 만나고 배우는 생태문화확산의 허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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