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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곡~소사 복선전철 ‘일산역 연장 운행’ 업무협약 체결

대곡~소사선 일산역 연장·GTX-A노선 개통 시 일산지역 출퇴근 교통여건 개선 기대

  • 기사입력 2019.05.12 14:56
  • 기자명 조응태 기자

[한국NGO신문] 조응태 기자 = 고양시는 5월 10일(금), 대곡~소사간 복선전철(서해선) 연장 운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에는 국토교통부, 고양시,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사업의 4개 주체가 참여했다.

▲ 5월 10일(금), 대곡~소사간 복선전철(서해선) 연장 운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고양시)

이번 업무협약은 2021년 7월 개통예정인 대곡~소사 복선전철(서해선)의 일산역 연장과 관련하여, 위·수탁협약 등 사업 추진에 대한 4개 관계부처·기관 관의 원활한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곡~소사 복선전철 구간 중 안산 원시~부천 소사 구간은 작년 6월 개통되었으며, 대곡~소사 구간은 현재 공정률 26%에 달한 상태이다.

현재 고양시와 수도권 서남부를 직선으로 잇는 철도망은 없는 상태로, 2021년 일산역 연장과 함께 서해선이 개통될 경우 김포·부천 등 수도권 서남부권 접근성뿐만 아니라 고양시 내부의 이동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2023년 개통을 앞둔 GTX-A 노선, 고양선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증대되면 일산지역 주민의 출·퇴근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산선 연장은 기존 경의선 기반시설을 활용할 경우 사업비·운영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는 만큼, 관련 부분에 대해 실무진들이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 온 상태이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정식으로 협력과 논의의 창구가 마련된 만큼, 각 기관의 의견 수렴을 통해 긴밀하게 사업을 조율하여 일산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조속히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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