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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인권진흥원, 청소년을, 성 인권을 RESPECT! 캠페인

5월 22일부터 13일간 ‘청소년 성 인권 존중 캠페인’진행

  • 기사입력 2019.05.29 21:52
  • 기자명 김하늘 기자

[한국NGO신문] 김하늘 기자 =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하 진흥원)의 ‘청소년 성 인권 존중 캠페인’이 5월 22일부터 6월 4일까지 13일간 개최되고 있다.

▲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로고

이번 캠페인의 주제는 ‘청소년을, 성 인권을 RESPECT’로, 청소년들의 성 인권 감수성을 향상해 나와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사회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에서는 손글씨 메시지 작성 이벤트, 오프라인에서는 성 인권 존중 히어로(hero) 캐릭터와 함께 하는 포토존 행사 등,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성 인권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마트폰 랜덤채팅앱을 통한 청소년 성매매, 단체 채팅방을 통한 불법촬영물 유포, 디지털 지인 능욕(타인의 사진을 선정적으로 합성해 온라인상 게시하는 행위) 등, 청소년의 일상에 스며든 성 착취 목격 시 대응법 및 피해 상담·지원제도를 홍보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캠페인은 5월 23일부터 5월 25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년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독립부스에서 열렸다.

온라인에서는 ‘청소년 위드유 메시지 손글씨 캠페인’이 5월 22일(수)부터 6월 4일(화)까지 열리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청소년의 성 인권 감수성 향상을 촉구하는 내용의 손글씨 작품 사진을 개인 SNS 계정에 게시한 후, 진흥원 홈페이지에 URL을 남기면 된다. 우수작 50점은 영상으로 제작돼 진흥원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다.

윤선영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본부장(원장 직무대리)은 “청소년들이 이번 캠페인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성매매, 디지털 성범죄 등 일상에 스며든 성착취에 대해 바로 알고, 성 인권 감수성을 높이길 바란다”며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모든 이의 존엄이 실현되는 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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