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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시민사회 여성계, 여성운동가 故 이희호 여사 추모예배 연다

고 이희호 여사가 1959년 본격적인 여성운동 펼친 한국YWCA연합회 주관

  • 기사입력 2019.06.13 08:11
  • 기자명 은동기 기자

-6월 13일(목) 오후 5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여성운동의 영원한 선배이신 故 이희호 여사님을 추모
-여성차별 철폐와 여성인권 향상, 민주주의 정착과 평화운동의 삶을 사신 고인을 기억하고 여성인권 향상을 향한 중단없는 노력 결의

[한국NGO신문] 은동기 기자 = 한국YWCA연합회는 12일, 지난 6월 10일 민주항쟁 기념일에 별세한 여성운동가 故 이희호 여사의 장례 조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사회 여성계는 6월 13일 오후 5시에 여성운동가로서 평생을 살아 온 故 이희호 여사의 추모예배를 연다고 밝혔다.

▲ 한국YWCA연합회는 13일, 고 이희호 여사가 활동했던 한국YWCA연합회의 주관으로 시민사회 여성계가추모예배를 연다고 밝혔다. © 한국YWCA연합회

한국YWCA연합회는 故 이희호 여사에 대해 “한국의 남녀 평등을 위한 법 개정 활동 등 여성인권향상과 민주주의를 향한 소용돌이 속에서 탄압받는 사람들을 위한 인권운동, 소외된 사람들이 겪는 빈곤과 차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한국 여성운동과 사회운동계의 상징이자 기둥”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한국 여성운동의 존경받는 선배 지도자이며, 여성운동이 성장하도록 모든 영역에서 지원했던 큰 어른. 투사이면서도 따뜻한 인품을 가졌던 여사님은 이념과 진영과 계층을 망라하여 모든 여성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추모예배를 주관하는 한국YWCA연합회는 유학 후 본격적인 여성운동의 현장으로 4년간 총무를 역임하셨고, 여성운동가 이희호 여사님의 헌신으로 YWCA활동이 성장했기 때문에 그 열정과 큰 사랑의 작은 인사로 여성계 추모 모임을 계획했다”면서 “여사님이 늘 응원하셨던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한국여성단체연합, 창립과정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여성재단 그리고 신앙인으로 바른 실천을 하라고 당부해주신 NCCK여성위원회 등 모두가 함께 하는 자리로 여성계 추모의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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