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정광고 등 광주지역 청소년 2019 선플운동 발대식 및 교육

청소년 언어폭력 및 악플·혐오표현 예방을 위한 캠페인 전개

  • 기사입력 2019.07.19 04:12
  • 기자명 조응태 기자

선플교사협의회 광주지부가 지난 7월 10일(수), 정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19 선플운동 참여 회원 발대식 및 교육을 가졌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광주지역 고등학생 132명과 대학생 8명 등 140여명의 청소년이 함께 했다.

▲ 7월 10일(수), 정광고등학교에서 2019 선플운동 참여 회원 발대식 및 교육을 가졌다.(사진-고훈)

정광고등학교 이화희, 신승영(2학년) 학생 대표의 선플운동 참여 선언문 낭독으로 시작된 발대식은 언어폭력 및 악플·혐오표현 예방을 위한 선플달기캠페인과 2019 광주광역시의회 선플우수 의원 선정을 위한 광주광역시의회 언어모니터단 교육,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응원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선플언어모니터단 활동은 7월10일부터 11월20일까지 2차에 걸쳐 진행되며, 선정된 선플우수의원은 제5회 광주지역 선플운동 한마당에서 청소년이 직접 시상할 예정이다.

▲ 7월 10일(수), 정광고등학교에서 2019 선플운동 참여 회원 발대식 및 교육을 가졌다.(사진-고훈)

이날 자리를 함께 한 정광고등학교함병권 교장은 “2014년 본교에서 광주·전남 선플의 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의미있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바른 언어 사용으로 존중하고 칭찬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 될 수 있도록 여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학생 대표로 선플 참여 선언문을 낭독한 정광고 이화희 학생(2학년)은 “올해 찾아가는 선플 거리 캠페인과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활동으로 선플운동을 처음 접하게 됐다.”며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긍정적인 문화가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열심히 선플달기운동에 참여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 7월 10일(수), 정광고등학교에서 2019 선플운동 참여 회원 발대식 및 교육을 가졌다.(사진-고훈)

지난 2014년 9월 1일,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광주·전남 선플자원봉사단 발대식 및 선플의 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즐거운 학교, 행복한 광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한해 동안 광주지역에서 펼쳐지고 있는 청소년 중심의 학교폭력예방 및 다양한 선플달기운동의 사례를 함께 공유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15년부터 매년 12월에 학교폭력 및 언어폭력 예방을 위한 광주지역 선플운동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9년 올해 5회째를 맞고 있다. 이 자리에서 광주지역의 청소년들이 광주광역시의회 협의록을 분석해 의정활동에서 동료 의원을 존중하고, 아름다운 언어와 행동을 실천해 청소년의 모범을 보인 선플우수의원을 선정해 직접 시상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정사회
경제정의
정치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