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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지역자율방재단' 재난 대응 특화훈련 실시

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 발생 시 민‧관 유기적 협조

  • 기사입력 2019.07.22 14:18
  • 기자명 충북취재본부 박태선 기자

음성군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지영호)이 지난 19일 금왕읍 응천 하상주차장에서 단원 120여 명이 참여해 재난 대응 특화훈련을 했다.

▲ 지역자율방재단 재난 대응 특화훈련(음성군)

이번 훈련은 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 발생 시 민‧관이 함께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국지성 호우로 금왕읍 응천의 수위가 급격히 높아진 상황을 가상해 진행했다.

급류에 휘말린 차량과 요구조자 발생, 제방 붕괴로 훈련을 시작해 신속한 인명구조와 응급 복구를 완료하는 시나리오로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해 관전하던 많은 사람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음성군 지역자율방재단 지영호 단장은 “이번 재난 대응 훈련으로 음성군 지역자율방재단의 역량 강화와 단원들이 협동 단결하는 계기가 됐다”며 “실제 자연재난 발생 시에도 이번 훈련을 토대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군 지역자율방재단이 재난 예방의 선봉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감사하다”며 “실제 상황 시에도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재난 대응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역자율방재단은 평상시 본업과 예찰 활동을 병행하고 재난과 재해 발생 시 발 빠르게 대처하는 등 음성군 재난 분야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210여 명의 단원들을 지역별로 나눠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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