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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시·도교육청, 「수능 이후 학사운영 지원 계획」 발표
운전면허·컴퓨터 자격증 취득 등 예비사회인 맞춤형 프로그램 70 여개 신규 제공
 
김하늘 기자   기사입력  2019/08/07 [14:03]

-경찰청 등 9개 부처가 함께 나서는 ‘학생 안전 특별기간’ 운영
-시도교육청과 함께 학교의 자율적인 학사운영 모델 확산


[한국NGO신문] 김하늘 기자 =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수능을 100여일 앞둔 8월 5일(월) 수능 이후 학사운영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는 수능 이후 진학과 사회 진출을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과 예비사회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년말 취약시기에 학생의 안전과 생활지도를 강화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다.

 

그간 학교에서는 수능 이후 시기를 진학 및 취업 준비, 자기개발 시기 등으로 운영해 왔으나, 탄력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다. 특히 지난 해 강릉 펜션사고 이후,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교사 및 학생 설문조사와 관계 부처 협의 등을 거쳐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

 

교육부가 졸업생과 재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총 28,524명 응답), 졸업생의 경우, ‘흥미와 적성에 맞는 프로그램이 부족하다’(63.3%)고 응답했고, 재학생들은 ‘운전면허, 컴퓨터 등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57.3%)고 응답했으며, 교사들은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화 확대(수업일수 및 시수 조정)가 필요하다’(53.0%)고 응답했다.

 

 ▩ 예비 사회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 신규 지원

 

학생들의 운전면허 및 컴퓨터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필기시험 응시기회를 확대하고 금융교육 등 예비 사회인 교육을 지원한다.

 

▲     © 교육부

 

도로교통공단은 희망 학생이 운전면허시험장을 직접 방문하여 교통안전교육을 2시간 수강할 경우, 이를 필수이수 교육 시간으로 인정하여 곧바로 학과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이프로그램은 서울(도봉, 서부), 경기(용인, 안산, 의정부)지역에서 2019년에 시범 실시 후 확대 추진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학교와 사전 협의를 통해 학생이 희망하는 일정에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 1·2급 시험(필기)에 응시할 수 있도록 상설시험을 개설한다. 이와 더불어, 예비 사회인에게 꼭 필요한 금융교육(금융감독원 등), 근로교육(고용노동연수원), 세금교육(국세청) 등도 적극 지원한다.(증권의 비밀, 신용관리의 중요성, 취준생을 위한 노동법, 내 손안의 세금교실 등)

 

오랜 기간 학업에 열중한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체육활동 및 자기개발 프로그램도 확대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도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종목을 위주로 고3 대상 지역·학교별 학교스포츠 클럽대회 등을 운영한다(특교20억 지원). 또한, 교육부는 문화체육관광부 등 16개 이상의 공공기관과 협업하여 자기개발 프로그램과 교육 자료를 확대 제공한다.(2018년 57개→ 2019년 76개)
 
▩ 9개 부처가 함께 ‘학생 안전 특별기간’ 운영(11.14.~11.30., 17일간)


지난해 발생한 강릉펜션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학교에 대한 생활지도 지원 및 사회적 학생 안전망 구축을 위해 범부처가 함께 나선다. 11월 14일.(수능일)부터 11월 30일.까지 17일간을 ‘학생 안전 특별기간’으로 운영하며, 많은 학생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각종 시설 및 유해환경, 숙박업소 등에 대한 안전관리, 안전지도 및 순찰을 강화한다.

 

                                            < 학생 안전 특별기간’ 운영 체계> 

▲     © 교육부

 

 각종 사고 예방 및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한 어울림 프로그램(교육부, stopbullying.re.kr, 동영상 등), 문화예술자료(문체부, www.mcst.go.kr, 게시판), 예비부모교육(여가부, www.mogef.go.kr, 동영상·pdf·ppt) 등 각 부처의 다양한 교육자료도 학교에 안내하여 학생 안전교육을 지원한다.

 

▩ 학교의 자율적인 학사운영 모델 확산

 

각 학교의 다양한 여건을 고려하여 탄력적이고 자율적으로 학사운영을 계획하고 책임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탄력적 학사운영 사례와 교과 및 창의적체험활동 연계를 통해 내실있는 교육활동을 운영한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공유한다. 이를 위해 시·도교육청 및 학교별 학사운영지원단이 중심이 되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자율적 학사운영 모델을 확산한다.

 

학교에서는 이번 계획과 시·도교육청의 안내사항을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자율 선택하고, 이를 2학기 학사일정에 반영하게 된다.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은 교육부 누리집 및 블로그, 창의인성교육넷 ‘크레존’, ‘에듀넷 티클리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육부 누리집: www.moe.go.kr(보도자료) / 교육부 블로그:blog.naver.com/moeblog크레존: www.crezone.net, 에듀넷 티클리어: www.edunet.net


유은혜 부총리는 “이번 계획은 시도교육청과 학교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 정부 부처와 유관 기관의 전문성을 공동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확대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었다”고 강조하고, “모든 학생이 고등학교 교육을 의미 있고 건강하게 마치고, 준비된 사회인으로 세상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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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07 [14:03]   ⓒ wn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