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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최다 광고 기업은 국내 최대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

언론소비자주권행동, 제1차 조선일보 광고 불매 기업 명단 발표

  • 기사입력 2019.08.19 17:20
  • 기자명 은동기 기자

-조선일보 광고불매운동 예고 1주일, 지면과 광고 절반으로 줄어

-2위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두산인프라코어 총4회,
-3위에 롯데관광, 삼성화재, 한화 총3회

“‘매국신문에 광고하면 매국기업!’으로 인식된다. 이를 알면서도 조선일보에 광고 집행을 결정하는 것은 배임행위나 다름없다”

[한국NGO신문] 은동기 기자 = 아모레퍼시픽,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두산인프라코어, 롯데관광, 삼성화재, 한화 등이 조선일보 광고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최근, 조선일보에 가장 많은 광고를 게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언소주 로고

일본의 경제침략으로 시작된 한일 경제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근거 없는 ‘~카더라’ 추측 보도로 일본 아베 정권에 경제침략의 빌미를 제공하고 일본의 주장을 두둔하며 일본 내 혐한 여론을 조성하는 등 연일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공격하고 있는 조선일보에 대해 <조선일보 광고불매운동>을 펼치고 있는 시민단체, ‘언론소비자주권행동’(이하 ‘언소주’)가 지난 8월 12일~8월 17일까지 1주간 동안 조선일보에 가장 많은 광고를 게재한 기업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7월 19일, 언론소비자주권행동(이하 ‘언소주’)은 조선일보에 광고하는 기업에 대해 불매를 하는 <조선일보 광고불매운동>을 시작한바 있는 언소주는 3주간의 예고기간(7/20,토~8/10,토)을 둔 후 8/12(월)부터 주간 단위로 조선일보의 광고 데이터를 집계하여 그 순위에 따라 매주 월요일 1~3위 기업을 공개 발표한다. 또한 월간 광고 데이터를 집계하여 매월 1~3순위 기업도 공개 발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언소주는 조선일보에 최다 광고 순위 1위~3위까지 광고를 게재한 기업을 선정함에 있어 순위는 광고의 횟수(개수)로 산정하고 동일 횟수일 경우에는 광고 사이즈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단, 이 발표는 부동산분양, 텔레마케팅, 집회 시위, 조선일보 자사 및 계열사 광고는 제외했다.

<제1차 조선일보 광고 불매 명단>

▲ 제1차 조선일보 광고 불매 명단 © 언소주 제공

언소주의 제1차 조선일보 광고불명 명단>에 따르면, 8월 12일~8월 17일까지 1주간 동안 조선일보에 가장 많은 광고를 게재한 기업은 국내 최대 화장품 기업으로 ‘설화수’로 유명한 ‘아모레 퍼시픽’으로 나타났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두산인프라코어, 롯데관광, 삼성화재, 한화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언소주는 “광고는 브랜드나 기업의 이미지와 직결되는 만큼 매체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현 시국에서 매국신문으로 지탄받고 있는 조선일보에 광고를 하면 매국적 이미지가 그대로 기업 이미지와 브랜드나 제품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즉 ‘매국신문에 광고하면 매국기업!’으로 인식되는 것이며, 이를 알면서도 조선일보에 광고 집행을 결정하는 것은 배임행위나 다름없다”고 설명했다.

언소주는 2008년 광우병의 진실을 왜곡 보도한다며 보수언론, 조중동에 대해 광고주 불매운동을 펼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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