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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동행’ 경기 꿈 터 꿈의 학교, ‘작가와의 만남’ 시간 가져

  • 기사입력 2019.08.27 11:02
  • 기자명 이경 기자

지난 8월 10일 경기도 ‘행복한 동행’ 꿈 터 꿈의 학교(교장 전영숙)는 여러 교사와 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9회 차 수업을 호평동 주민자치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열었다.

▲수업 기념사진

그 첫 번째 수업은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으로, 서양화가이자 시인이며, 수필가, 칼럼니스트 등으로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반윤희 선생을 모시고 “꿈은 꾸는 자의 것이고,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老작가가 어릴 적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온 인생 여정을 들었다.

반윤희 작가는 자신이 나고 자란 고장 안동과 흡사한 지형으로 천마산, 백봉산, 호만천 등의 자연환경이 좋아서 이곳 남양주에 둥지를 틀고 꿈을 펼치며 살아가고 있다고 했다.

작가는 특히 근면 성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신은 갑자기 닥쳐온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화가와 문학도의 꿈을 뒤늦게 펼치기 시작했으며, 글짓기와 그림 그리기 등 각종 대회에서 많은 상을 수상했고, 동서커피 문학상 수필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고 했다.

늦은 나이에 꿈에 도전하기 위해 43세에 글쓰기를, 47세에 다시 그림을 그리기를 시작하였다고 하였으며, 올 5월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2019-SKAF(Super Korea Art Fair) 전시회’에 추천작가로 참가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고 말했다.

작가가 되기 위해서 4시간 이상 자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 냈고, 70세에 ‘고려대 명강사 최고과정’을 수료하기도 하였다고 했다.

▲ 수업 중인 반윤희 작가

작가는 우주의 주인공인 ‘나’라는 존재의 소중함을 알고, 나의 목표와 꿈을 이루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면 반드시 최고의 경지에 다다를 수 있으며, 독서를 통해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기 적성에 맞는 능력도 구비할 수 있고 비로소 사회에 필요한 존재가 되어 있을 거라고 말하며,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학생들은 작가의 말에 크게 공감하면서 강의 내용을 꼼꼼히 메모하며 모든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하였으며,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게 용기를 주는 강의를 해 준 반윤희 작가에게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경기 꿈의 학교 전영숙 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오랜 시간 열정을 다 해 수업을 해 주신 강사님과 동참해주신 학생들과 학부모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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