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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국신문 지탄받는 조선일보에 광고는 배임행위나 마찬가지”

언소주, 제5차 조선일보 광고불매대상 기업 발표...아모레퍼시픽 4주 만에 다사 조선일보에 광고 게재

  • 기사입력 2019.09.16 21:31
  • 기자명 은동기 기자

[한국NGO신문] 은동기 기자 = 일본의 경제침략으로 시작된 한일 경제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선일보는 근거 없는 ‘~카더라’ 추측 보도로 일본 아베 정권에 경제침략의 빌미를 제공하고 일본의 주장을 두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조선일보는 일본 내 혐한 여론을 조성하며 연일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공격하고 있다.

▲언소주 로고

시민단체, ‘언론소비자주권행동’(이하 ‘언소주’)은 지난 7월 19일 이러한 조선일보에 광고하는 기업에 대해 불매를 하는 <조선일보 광고불매운동> 시작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3주간의 예고기간(7/20,토~8/10,토)을 둔 후 8/12(월)부터 주간 단위로 조선일보의 광고 데이터를 집계하여 그 순위에 따라 매주 월요일 1~3위 기업을 공개 발표하고, 월간 광고 데이터를 집계하여 매월 1~3순위 기업도 공개 발표할 예정이다.

언소주는 “<조선일보 광고불매운동>은 ‘보이콧 재팬, NO 아베’ 불매운동 등 소비자 동향을 기업 경영에 참고할 수 있도록 충분한 예고기간을 두었으며, 현 시국에서 매국신문으로 지탄받고 있는 조선일보에 광고를 하면 매국적 이미지가 그대로 기업 이미지와 브랜드나 제품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즉 ‘매국신문에 광고하면 매국기업!’으로 인식되며, 이를 알면서도 조선일보에 광고 집행을 결정하는 것은 배임행위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제5차는 추석 연휴 휴간으로 인하여 9/9(월)부터 9/12(목)까지 4일간 집계했다. 제5차 조선일보 광고불매대상 1위에는 전면광고 총2회를 게재한 삼성전자와 삼성화재가 선정되어 이로써 두 기업은 총5회 중 두 번의 1위를 포함하여 총3회나 불매대상에 선정되었다. 또 같은 그룹 계열사인 삼성생명(전면광고 1회, A4 1회)은 2위에 올랐다.

▲제5차 조선일보 고아고불매 명단 © 언소주 제공

언소주에 따르면, 제1차 광복절주간 조선일보에 가장 많은 광고를 하여 1위에 선정되었던 아모레퍼시픽(총5회)은 이 후 3주 연속 조선일보에 광고를 하지 않다가 타 신문에는 광고를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한겨레 9/5, 종합3면, A4)는 언소주의 제4차 조선일보 광고불매명단 발표 후 다시 광고를 게재하여 3위에 선정되었다.

▲제5차 조선일보광고 불매 홍보 웹 © 언소주 제공

- 집계 기간 : 2019년 9월 9일(월)~9월 14일(토)까지 1주간,
- 선정 방법 : 최다 광고 순위 1위부터 3위까지 (부동산분양, 텔레마케팅, 집회 시위, 조선일보 자사 및 계열사, 영세업체 광고 제외)
- 선정 결과 : 1위 삼성전자, 삼성화재 2위 삼성생명, 한화생명, 대웅제약 3위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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