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또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올들어 지난 5월이후 이번이 11차례이자 지난 9월 10일 이후 22일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2일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원산 북방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2일 이메일 공지를 통해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발사 시각이나 장소, 방향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과 미국이 오는 4일 예비 접촉을 거쳐 5일 실무급 대화를 하는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도 "북한과 다음 주 만날 계획"이라고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