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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단일앵커형 교량받침 기술’ 개발

큐빅스·건화와 공동개발

  • 기사입력 2019.10.09 11:14
  • 기자명 신동규 기자
▲ 두산 건설

   

두산건설이 토목구조물 설계 시 하부구조물을 소형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제873호로 지정된 이 신기술 개발에는 두산건설과 큐빅스, 건화가 함께 참여했다. 

 

이번 단일앵커형 교량받침 기술을 통해 기존 구조물을 보강할 때 단면을 확장하지 않고도 빠른 시공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새로 구조물을 설치할 때 구조물 폭을 줄일 수 있고, 구조물을 축소함으로써 지장물이 많은 철로나 도로 사이에 교각을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설계할 때 기존 구조물과의 간섭을 피하는 등 시공성과 경제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기존 대비 15∼25%의 비용절감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이 기술은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한다. 시공 시 콘크리트 깨기 및 무수축몰탈 사용량을 현저히 감소시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감소하는 효과가 있어 교량받침기술 중 유일하게 녹색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기술이다.

 

구조물의 공사비 뿐만아니라 상부경간을 최소화시킴으로써 사업 전반적으로 경제성, 시공성, 미관을 개선할 수 있는 유용한 기술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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