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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퇴맞은 불법영업 백운계곡 상인들, '이재명 지사 탄원'에 발벗고 나서
"공정사회 만들겠다는 이 지사의 진정성과 능력 믿어"
 
차수연 기자   기사입력  2019/10/13 [21:03]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백운 계곡 주변 불법 영업에 대한 강력한 단속으로 손해를 보고 있는 포천시 이동면 백운계곡 일대 음식점 등으로 구성된 '백운계속상인협동조합(조합장 이종진)'이 이재명 도지사 살리기에 나서서 눈길을 끌고 있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도지사직을 유지할수 있도록 탄원하는 포천시 이동면 '백운계곡 상인 협동조합원'    

 

"우리는 이재명 도지사님을 간절히 원합니다"

 

백운계곡 상인 협동조합원들은 12일 위와 같이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이재명 지사 탄원에 나섰다.

 

이들은 백운 계곡에서 불법 영업을 하다 이재명 지사의 강력한 단속으로 평상.방갈로 등의 시설을 철거당헀거나 자진 철거하여 손해를 본 사람들이다.

 

그런데 이들이 왜 탄원에 나섰을까?

 

이종진 조합장은 "단속으로 조합원들이 피해를 좀 보고 있기는 하나 사실 조합원들 모두 이재명 지사의 정책이 우리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길게 보면 오히려 살리는 방안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조합원들의 만장일치로 탄원 현수막 게재와 탄원서 작성에 대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조합원들은 공정사회를 만들겠다는 이 지사의 진정성과 능력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지사에 대한 탄원서는 14일 포천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조합은 65개 업소로 구성돼 있는데 20여 업소가 최근 단속에 걸려 원상회복 명령을 받아 불법 평상과 방갈로 등을 자진 철거중이다,

 

이 조합장은 "이곳 상인들이 40년 넘게 장사를 하면서 바가지 요금 등의 소리를 들으며 불안하게 장사해온 것은 사실이지만 철거명령은 날벼락이었고 생계에 타격을 줘 어려웠다"고 털어 놓았다,

 

하지만 "단속이후 조합과 포천시가 합의하여 불법적인 것은 없애고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쉬는 곳으로 변화시켜 지속적이고 합법적으로 장사하는 것이 서로가 발전할 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포천시와 협력해 합법적으로 백운계곡 축제같은 여름 축제장을 만들어 깨끗하게 관리하고 음식가격도 조합에서 객관적으로 정해 시행키로 했다. 앞으로 더 이상 백운계곡에 불법 바가지는 없게 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한편 이재명 경기지사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백운계곡 상인들의 탄원소식이 담긴 기사를 링크하면서 "이분들 계곡 영업 단속 당하신 분들이신데"라며 "미안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 지사는 "경기도의 강력단속에 손해를 보시면서도 이러시니 이런 분들이 바로 나라를 떠받치고 세상을 바르게 만드는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당장은 불편과 손해를 보고 있지만 상인들 스스로가 경기도의 불법행위 단속을 길게 보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이 지사는 이들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여 민관이 협력하고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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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13 [21:03]   ⓒ wn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