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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48%,“미분양 아파트 매입 안해”

  • 기사입력 2007.11.11 10:53
  • 기자명 닥터아파트
미분양 아파트가 늘고 있으나 네티즌들은 미분양 아파트 매입 의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만 20세 이상 실명인증 회원 2천6백79명을 대상으로 10월 26일부터 11월 08일까지 미분양 증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미분양 아파트 매입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47.8%가 매입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이중 미분양 아파트를 ‘계약 안 한다’는 37.9%, ‘계약 절대 안 한다’는 9.9%로 조사됐다.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하겠다는 응답자는 35.2%로 나타났다. 하지만 ‘계약 한다’는 28.7%, ‘적극 계약 한다’는 6.5%에 불과해 미분양 아파트를 내집마련 또는 투자처로 여기는 응답자 비중은 낮았다.이처럼 미분양 아파트 매입을 꺼리는 요소로는 대출규제(32.4%)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긴 전매제한 기간(32.1%), 높은 분양가(25.2%)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대출규제가 완화되고 전매기간이 줄어드는 등 현재 규제가 완화되야 미분양 물량이 해소될 것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미분양 물량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해야 할 일은?’이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38.4%가 ‘LTV 및 DTI 대출 규제 완화’, 26.8%는 ‘분양권 전매 전면 자율화’, 18.0%는 ‘고분양가 규제’라고 응답했다.한편, 미분양 물량이 언제까지 늘어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4.2%가 ‘내년 2월’, 24.1%가 ‘내년 하반기 이후’, 21.8%가 ‘내년 6월까지’로 대답했다.또한 네티즌 71.7%가 미분양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감소한다는 의견은 8.9%로 미미해 내년에도 미분양 물량은 줄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01 | 미분양 왜 증가하나? ① 대출규제 32.4%(867/2679명) ② 높은 분양가 25.2%(676/2679명) ③ 긴 전매제한 기간 32.1%(859/2679명) ④ 주택시장 보합세 7.5%(202/2679명) ⑤ 공급과잉 2.8%(74/2679명) 02 | 미분양 어떨 것으로 예상되나? ① 급격히 증가한다 14%(376/2679명) ② 증가한다 57.7%(1545/2679명) ③ 현 상태 유지한다 19.3%(517/2679명) ④ 감소한다 8%(215/2679명) ⑤ 급격히 감소한다 0.9%(25/2679명) 03 | 미분양 물량은 언제까지 늘어날 것인가? ① 12월까지 17.1%(458/2679명) ② 내년 2월까지 24.2%(647/2679명) ③ 내년 4월까지 12.8%(343/2679명) ④ 내년 6월까지 21.8%(584/2679명) ⑤ 내년 하반기 이후 24.1%(646/2679명) 04 | 미분양 물량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해야 할 일은? ① 투기과열지구 해제 확대 10.1%(271/2679명) ② 분양권 전매 전면 자율화 26.8%(719/2679명) ③ 고분양가 규제 18%(482/2679명) ④ LTV 및 DTI 대출 규제 완화 38.4%(1029/2679명) ⑤ 미분양 계약시 세제혜택 6.5%(175/2679명) 05 | 미분양 아파트 매입의사는? ① 적극 계약 한다 6.5%(174/2679명) ② 계약 한다 28.7%(770/2679명) ③ 계약 안한다 37.9%(1015/2679명) ④ 계약 절대 안한다 9.9%(265/2679명) ⑤ 모르겠다 16.9%(453/2679명) (서울=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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