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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양명고 선플누리단' 착한 선플 가게 캠페인 펼쳐

학생들이 선정한 ‘착한 선플 가게’ 스티커 부착, 학교와 지역사회가 돈독하게 연계

  • 기사입력 2019.11.29 14:50
  • 기자명 조응태 기자

경기도 안양시 양명고등학교(교장 방두혁) 선플누리단 학생들이 11월 23일(토), 학교 주변에 있는 가게 중에 학생들에게 친절하고 서비스 정신이 투철한 곳을 찾아 ‘착한 선플 가게’ 스티커를 붙여주고 격려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 11월 23일(토), 안양 양명고 선플누리단 학생들이 대동문고에서 ‘착한 선플 가게’ 캠페인을 펼쳤다.   

양명고 선플누리단은 매년 주변의 서점, 문구점, 음식점, 안경점, 마트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친절하고 바른 언어를 사용하며 모범이 될 만한 가게들을 선정한다. 올해는 지역의 한 서점(대동문고, 전창민·이민경 운영)을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고, 선플 운동을 알리며 학교 폭력 예방에 관한 동참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착한 선플 가게로 선정된 대동문고는 1961년 창업 이래, 지역 사회의 독서 저변 확대와 문화 의식 고취에 힘써 왔다. 특히, 위안부할머니 나눔의집 후원 및 홍보사업, 안양지역 보육원 간식 전달, 안양교도소·지역아동센터·복지센터·군부대 등에 도서 지원,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장학금 후원, 안양지역 문인협회 후원 등의 문화·복지 사업에 힘쓰며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양명고등학교 선플누리단 대표 서상원 학생은 “유난히 바람이 매섭게 차가운 날이었지만, 평소 친절한 가게들을 갈 때마다 기분이 좋고 감사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나마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따듯했던 날이었다”고 말했으며, 지도교사 정회석 선생님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어우러져 선한 말과 마음을 주고받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고, 선플 가게 점장님의 서비스 정신을 보며 학생들의 직업의식에도 좋은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며 선플 가게 캠페인의 의미를 덧붙였다.

한편, 양명고등학교 인성교육연구회 산하 선플누리단은 (재)선플재단·선플운동본부의 선플 운동에 깊이 공감하며 또한 선플재단의 지원을 받으며 인터넷 선플 달기, 교내외 선플 달기 캠페인,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칭찬릴레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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