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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소기업 해외규격인증 비용 지원

‘제품 수출 필수 조건’ 16개사 선정해 8000만원 지급하기로

  • 기사입력 2020.01.29 11:10
  • 기자명 이경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올해 8000만원을 들여 해외규격인증 획득을 원하는 중소기업 16개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해외규격인증을 받는 데 필요한 제품시험·인증·컨설팅 비용을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업체당 최대 지원금은 500만원이다.

지원하는 해외규격인증은 CE(유럽공동체마크), FDA(미국식품의약품국), RoHS(유럽전기·전자장비 유해물질사용제한), CCC(중국 필수 인증) 등 418개다. 이들 해외규격인증은 제품을 수출할 때 상대국에서 요구하는 일종의 ‘증명서’이며, 현지에서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원활한 수출 진행을 돕는다.

성남지역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은 오는 2월 14일까지 신청서(시 홈페이지), 지난해 수출실적확인서, 기술 수준 증빙자료 등을 시청 8층 산업지원과에 직접 내거나 등기우편 접수(마감날 소인분까지)하면 된다.

선정 기업은 2월 말,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성남시는 지난해 17개사에 6702만원을 지원해 해외규격인증을 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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