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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폭발 화재 가죽공장 스팀보일러실서 "펑"

2명 사망 8명 중,경상

  • 기사입력 2020.01.31 17:36
  • 기자명 이윤태 기자

 31일 오전 11시 25분 경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소재 가죽가공업체 보일러실 폭발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 양주 = 이윤태 기자

사망자는 조모(71.남)씨와 나이지리아 출신의 남성 근로자 A씨이며 부상자는 박모(65)씨 등 한국인 근로자 5명과 B(40)씨 등 외국인 3명으로 파악됐다. 부상자 중 박씨와 B씨 등 2명은 중상으로 전해졌다.

  © 양주 = 이윤태 기자

 공장 건물 전체(6동)가 대부분 파손됐으며 소방차 등 31대와 소방인력 135명이 출동해 25분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추가폭발이나 화재의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폭발당시 목격자 안모씨(백석읍 방성리 거주)에 따르면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현장에서 수백미터 떨어진 자신의 마당에 까지 파편이 튀어 순간 폭탄이 터진줄 알았다" 할 정도로 폭발 위력이 컷던 것으로 전해졌다.

  © 양주 = 이윤태 기자

소방당국은 가죽공장 내부 벙커C유를 사용하는 스팀보일러를 화재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추가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으며 경찰, 한국전력,양주시 등 유관 기관과 공조 체계를 구성해 화재 원인 규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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